
정답촉진확산은 농도 기울기를 따르는 수동수송이므로 세포의 에너지(ATP) 소비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핵심 개념
촉진확산 — 운반체 단백질을 쓰지만 ATP는 쓰지 않는 수동수송
촉진확산은 세포막의 운반체(carrier) 단백질이나 통로 단백질의 도움을 받아 물질이 막을 통과하는 수송 방식입니다. 핵심은 '단백질의 도움을 받는다'는 점과 '그럼에도 수동수송이다'라는 점입니다. 물질은 농도가 높은 쪽에서 낮은 쪽으로, 즉 농도 기울기를 따라 이동하므로 세포가 ATP를 소비할 필요가 전혀 없습니다. 이 점이 농도 기울기를 거슬러 물질을 옮기느라 ATP를 쓰는 능동수송과 결정적으로 다릅니다. 또한 운반체 단백질을 매개하기 때문에 특정 물질만 선택적으로 수송되고, 운반체가 모두 사용되면 더 이상 속도가 오르지 않는 포화 현상이 나타납니다.
선지별 해설
①촉진확산은 정의상 막단백질(운반체 단백질 또는 통로 단백질)의 도움을 받아 일어나는 확산입니다. 단백질의 도움 없이 인지질 이중층을 그냥 통과하는 것은 단순확산이므로, 이 선지는 옳습니다.
②포도당은 극성이 커서 인지질 이중층을 스스로 통과하지 못하며, GLUT(포도당 수송체) 계열의 운반체 단백질을 통해 촉진확산으로 세포에 들어갑니다. 적혈구의 GLUT1이 대표적인 예이므로 옳은 설명입니다.
③촉진확산은 물질이 농도가 높은 쪽에서 낮은 쪽으로 이동하는 수동수송이어서 세포가 ATP를 소모하지 않습니다. 에너지를 소비하는 것은 농도 기울기를 거슬러 물질을 옮기는 능동수송(예: 나트륨-칼륨 펌프)입니다. 따라서 이 선지가 옳지 않아 정답입니다.
④촉진확산의 속도는 사용 가능한 운반체 단백질의 수에 비례합니다. 운반체가 많을수록 동시에 처리할 수 있는 용질이 늘어 확산속도가 빨라지며, 운반체가 포화되면 속도가 최대치에서 더 오르지 않습니다. 옳은 설명입니다.

정답감각계(외배엽) - 진피(중배엽) - 갑상샘(내배엽)의 연결이 모두 옳습니다.
핵심 개념
삼배엽의 분화 — 외배엽·중배엽·내배엽에서 만들어지는 기관
척추동물의 낭배 형성 과정에서 만들어지는 세 배엽은 각각 정해진 기관으로 분화합니다. 외배엽은 몸의 바깥과 신경 쪽을 담당해 표피, 신경계와 감각기관(감각계), 뇌하수체 후엽 등을 만듭니다. 중배엽은 몸의 중간 구조를 담당해 골격, 근육, 진피, 순환계와 혈액, 콩팥, 생식소 등을 만듭니다. 내배엽은 소화관 안쪽 상피에서 유래한 기관들, 즉 소화관 상피, 간, 이자, 폐, 갑상샘, 가슴샘 등을 만듭니다. 특히 헷갈리기 쉬운 것이 피부인데, 표피는 외배엽이지만 진피는 중배엽이며, 샘 기관 중 갑상샘·이자·간은 모두 내배엽 유래라는 점을 함께 정리해 두어야 합니다.
선지별 해설
①감각계가 외배엽 유래인 것은 맞지만, 갑상샘은 중배엽이 아니라 내배엽 유래이고 근육은 내배엽이 아니라 중배엽 유래입니다. 중배엽과 내배엽 항목이 모두 잘못되었습니다.
②진피가 중배엽, 간이 내배엽 유래인 것은 맞지만, 이자는 외배엽이 아니라 내배엽 유래입니다. 이자·간·갑상샘은 모두 소화관에서 발생한 내배엽성 기관입니다.
③골격이 중배엽, 이자가 내배엽 유래인 것은 맞지만, 근육은 외배엽이 아니라 중배엽 유래입니다. 외배엽 항목이 잘못되었습니다.
④감각계(신경계·감각기관)는 외배엽, 진피는 중배엽, 갑상샘은 내배엽 유래로 세 항목이 모두 정확하게 연결되었습니다. 따라서 이 선지가 정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