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답블리딩(bleeding) — 굳지 않은 콘크리트에서 입자가 가라앉고 물이 떠오르는 재료분리 현상입니다.
핵심 개념
블리딩(bleeding) — 굳지 않은 콘크리트의 재료분리 현상
아직 굳지 않은 콘크리트에서 비중이 큰 골재와 시멘트 입자가 가라앉고 비중이 작은 물이 위로 떠오르는 현상을 블리딩이라고 합니다. 블리딩이 심하면 상부에 레이턴스라는 미세한 부유물층이 생겨 이어치기면의 부착력이 떨어지고, 철근이나 굵은 골재 아래에 물주머니가 남아 부착강도와 수밀성이 저하됩니다. 단위수량이 많고 슬럼프가 클수록, 타설 높이가 클수록 커지므로 단위수량을 줄이거나 분말도가 높은 시멘트, AE제 등을 사용해 억제합니다. 슬럼프·마감성·작업성은 모두 굳지 않은 콘크리트의 시공성을 나타내는 용어이지만, 물이 상승하는 현상 자체를 가리키는 말은 아닙니다.
선지별 해설
①슬럼프는 슬럼프콘을 들어 올렸을 때 콘크리트가 내려앉은 높이(cm)로 반죽질기를 측정하는 지표입니다. 시공연도를 판단하는 수치일 뿐 물이 상승하는 현상을 뜻하지 않으므로 답이 될 수 없습니다.
②마감성은 굵은 골재의 최대치수, 잔골재율, 반죽질기 등에 따라 표면 마무리 작업이 얼마나 쉬운지를 나타내는 성질입니다. 마무리의 난이도에 관한 개념이므로 재료분리로 물이 떠오르는 현상과는 다릅니다.
③작업성은 운반·타설·다짐·마무리에 이르는 일련의 작업이 얼마나 용이한지를 종합적으로 나타내는 성질입니다. 반죽질기와 재료분리 저항성을 포괄하는 상위 개념이라서, 지문이 설명한 특정 현상의 명칭은 아닙니다.
④골재와 시멘트 입자가 침강하면서 물이 분리되어 표면으로 상승하는 현상이 바로 블리딩입니다. 지문의 서술과 정확히 일치하므로 정답입니다.

정답향원정 — 창덕궁이 아니라 경복궁 후원 향원지에 있는 육각 정자입니다.
핵심 개념
창덕궁 후원의 정자와 경복궁 향원정의 구분
창덕궁 후원(비원)은 부용지, 애련지, 존덕정 일원, 옥류천 일원으로 이어지는 조선 궁궐 후원의 백미입니다. 부용지에는 부용정과 주합루, 애련지에는 애련정이 있고, 존덕정 일원에는 존덕정·폄우사·관람정·승재정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후원 가장 깊숙한 옥류천 일원에는 소요정·태극정·청의정·농산정·취한정이 모여 있는데, 특히 청의정은 궁궐 안에서 유일한 초가지붕 정자로 앞의 작은 논과 함께 임금의 권농 의례를 상징합니다. 반면 향원정은 경복궁 후원의 향원지 가운데 인공섬 위에 세운 육각형 정자로, 취향교를 통해 건너가는 전혀 다른 궁궐의 시설입니다.
선지별 해설
①소요정은 창덕궁 후원 옥류천 일원에 있는 정자로, 소요암에 새긴 유상곡수 물길 바로 옆에 자리해 굽이도는 물을 즐기던 곳입니다.
②태극정 역시 옥류천 일원에 소요정·청의정과 나란히 배치된 창덕궁 후원의 정자입니다.
③청의정은 옥류천 일원에 있으며 궁궐 안에서 유일하게 초가지붕을 얹은 정자로, 앞쪽의 작은 논과 함께 왕의 친경 의례와 관련됩니다.
④향원정은 경복궁 후원의 향원지 섬에 세워진 2층 육각 정자로, 창덕궁 후원과는 무관합니다. 따라서 이 선지가 정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