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답화산재 모재·무정형 Al/Fe 광물·멜라닉 표층을 특징으로 하는 안디솔(Andisols)입니다.
핵심 개념
미국 농무부(USDA) 토양분류 체계의 12개 토양목 — 안디솔(Andisols)의 진단 특성
USDA Soil Taxonomy는 토양을 12개 토양목으로 나누는데, 각 목은 고유한 모재·진단층·풍화 정도로 구분됩니다. 안디솔은 화산재·분석(scoria) 등 화산 분출물을 모재로 최근 지질시대에 형성된 토양으로, 화산성 유리질이 빠르게 풍화되면서 알로판(allophane)·이모골라이트·페리하이드라이트 같은 무정형(비결정형) 알루미늄·철 광물이 다량 생성되는 것이 핵심입니다. 이 무정형 광물은 부식과 강하게 결합해 유기물 분해를 억제하므로 유기물 함량이 매우 높고 암색을 띠는 멜라닉(melanic) 표층이 발달하며, 용적밀도가 낮고 인산 고정력이 큰 특징도 함께 나타납니다. '화산재 + 무정형 Fe/Al 광물 + melanic 표층'이라는 세 단서가 동시에 제시되면 안디솔로 곧장 연결하면 됩니다.
선지별 해설
①안디솔은 화산재와 분석을 모재로 하며, 알로판 등 무정형·비결정형 Al·Fe 광물이 다량 존재하고 유기물이 집적된 암색의 멜라닉 표층을 갖는 토양목이므로 제시된 설명과 정확히 일치합니다.
②알피솔은 점토가 하층으로 이동·집적된 아르질릭(argillic) 층을 갖고 염기포화도가 비교적 높은 온대 삼림토양으로, 화산재 모재나 멜라닉 표층과는 관련이 없습니다.
③엔티솔은 층위 분화가 거의 없는 미숙토로 진단층 자체가 발달하지 않은 토양목이어서, 멜라닉 표층 같은 뚜렷한 진단 표층을 갖는다는 설명과 맞지 않습니다.
④인셉티솔은 약한 층위 분화만 진행된 미성숙 토양으로, 화산재 유래 무정형 광물의 집적이라는 안디솔 고유의 진단 요건을 충족하지 못합니다.

정답점토·산화물이 최대로 용탈되고 석영질 조립 입자가 남는 용탈층인 E층입니다.
핵심 개념
토양 단면의 주토층(O·A·E·B·C·R) 구분과 용탈층 E층
토양 단면은 위에서부터 유기물층인 O층, 부식이 섞여 암색을 띠는 무기질 표층인 A층, 용탈층인 E층, 집적층인 B층, 모재층인 C층, 기반암인 R층으로 구분됩니다. 이 가운데 E층(eluvial horizon)은 침투수에 의해 점토와 철·알루미늄 산화물이 아래쪽으로 최대로 씻겨 내려간 층으로, 남는 것은 석영처럼 풍화에 저항성이 큰 1차 광물의 모래·실트 입자입니다. 그 결과 색이 밝고 옅으며 조립질이 두드러지는 것이 E층의 진단적 특징입니다. 반대로 E층에서 빠져나간 점토와 산화물이 쌓이는 곳이 바로 아래 B층이므로, '최대 용탈 = E층, 집적 = B층'이라는 대응을 기억하면 됩니다.
선지별 해설
①A층은 부식이 집적되어 어두운 색을 띠는 무기질 표층으로, 용탈이 일부 일어나긴 하지만 '최대 용탈'과 석영질 잔류를 특징으로 하는 층은 아닙니다.
②B층은 위층에서 용탈된 점토·철·알루미늄 산화물이 오히려 집적되는 층이므로, 용탈이 최대로 일어난 층이라는 설명과 정반대입니다.
③E층은 점토와 Fe·Al 산화물이 최대로 씻겨 나가 밝은 색을 띠고, 풍화 저항성이 큰 석영 등이 모래·실트 크기로 남아 집적되는 전형적인 용탈층이므로 옳습니다.
④O층은 낙엽·유기잔재가 쌓인 유기물층으로 무기질 함량 자체가 낮아, 석영 입자가 다량 남아 있다는 설명과 맞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