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답사회제도의 기능을 임시로 보충한다는 설명은 제도적 개념이 아니라 잔여적 개념에 해당하므로 옳지 않습니다.
핵심 개념
윌렌스키와 르보의 잔여적 개념 vs 제도적 개념
윌렌스키(Wilensky)와 르보(Lebeaux)는 사회복지를 바라보는 두 가지 관점을 제시하였습니다. 잔여적(보충적) 개념은 가족과 시장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할 때에만 사회복지가 일시적·보충적으로 개입한다고 보는 관점으로, 선별주의·사후 치료적 서비스·자선의 성격이 강하고 사회복지를 사회 유지에 필수적인 제도로 보지 않습니다. 반면 제도적 개념은 산업사회에서 가족과 시장이 제 기능을 온전히 수행하는 것이 애초에 불가능하므로, 사회복지가 사회를 유지하기 위한 독특하고 필수적인 제도로서 상시적으로 기능한다고 봅니다. 따라서 '임시로 보충한다'는 표현은 언제나 잔여적 개념 쪽에 붙는다는 점이 핵심입니다.
선지별 해설
①잔여적 개념은 문제가 발생한 뒤에 개입하는 사후 치료적 성격이 강하고 자선·구호의 전통과 맞닿아 있으므로 옳은 설명입니다.
②사회제도의 기능을 임시로 보충한다는 것은 잔여적 개념의 핵심 특징입니다. 제도적 개념은 사회복지를 임시적 보충물이 아니라 상시적·필수적 제도로 보므로 이 선지는 두 개념을 뒤바꾸어 설명한 것입니다.
③제도적 개념은 현대 산업사회에서 가족과 시장이 제 기능을 수행하기 어렵기 때문에 사회복지가 사회 유지를 위한 독특하고 필수적인 기능을 담당한다고 보므로 옳은 설명입니다.
④잔여적 개념은 사회복지를 가족·시장이 실패했을 때 동원되는 보충적 장치로 볼 뿐, 사회의 유지·발전에 필수적인 제도로 간주하지 않으므로 옳은 설명입니다.

정답엘리자베스 구빈법이 구호대상자를 노동능력에 따라 구분하고 노동능력 없는 빈민을 구빈원에 수용하였다는 설명이 옳습니다.
핵심 개념
사회복지 역사의 주요 분기점
사회복지 역사 문항은 몇 개의 고정된 사실만 정확히 기억하면 풀립니다. 1601년 엘리자베스 구빈법은 빈민을 노동능력 유무로 구분하여 노동능력이 있는 빈민은 작업장에서 강제노동을 시키고, 노동능력이 없는 빈민은 구빈원(자선원)에 수용하였으며 요보호아동은 도제로 보냈습니다. 자선조직협회(COS)는 구호의 중복을 막기 위해 우애방문원을 파견한 조직이고, 인보관운동은 빈민 지역에 함께 거주하며 환경 개혁과 집단·지역 활동을 편 운동으로 서로 구분됩니다. 비스마르크의 3대 사회보험은 질병보험(1883)→산재보험(1884)→노령·폐질보험(1889) 순이며, 1980년대 이후 신자유주의 흐름은 공공급여 중심에서 근로연계복지(workfare)로 옮겨간 방향입니다.
선지별 해설
①1601년 엘리자베스 구빈법은 빈민을 노동능력 있는 빈민, 노동능력 없는 빈민, 요보호아동으로 구분하였고 노동능력이 없는 빈민은 구빈원에 수용하여 보호하였으므로 옳은 설명입니다.
②구호의 중복을 피하기 위해 우애방문원을 파견한 것은 자선조직협회(COS)입니다. 인보관운동은 빈곤 지역에 정착해 주민과 함께 생활하며 교육·환경 개선 등 사회개혁을 추구한 운동이므로 설명이 뒤바뀌었습니다.
③비스마르크의 3대 사회보험 중 가장 먼저 제정된 것은 1883년 질병(건강)보험이며, 산업재해보험은 그 이듬해인 1884년에 도입되었으므로 틀린 설명입니다.
④방향이 반대입니다. 1980년대 이후 신자유주의의 영향으로 복지제도는 공공급여 중심에서 근로를 조건으로 하는 근로연계복지(workfare)로 재편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