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답'한번밖에'는 횟수를 뜻하므로 '한 번밖에'로 띄어 써야 하는데 붙여 써서 틀립니다.
핵심 개념
'한번'의 띄어쓰기 — 횟수는 띄고 시도·강조는 붙인다
'한번'은 두 가지로 쓰입니다. 하나는 '두 번, 세 번'처럼 셀 수 있는 횟수를 뜻하는 경우로, 이때는 수 관형사 '한'과 의존명사 '번'이므로 '한 번'으로 띄어 씁니다. 다른 하나는 '시도', '기회', '어떤 일을 강조'하는 뜻으로 쓰이는 경우로, 이때는 하나의 부사(합성어)이므로 '한번'으로 붙여 씁니다. 판별법은 '두 번, 세 번'으로 바꿔 뜻이 통하면 띄어 쓰고, 그렇지 않으면 붙여 쓰는 것입니다.
선지별 해설
①'말 한번 잘 했다'의 '한번'은 어떤 행동이나 상태를 강조하는 뜻이어서 '두 번'으로 바꿀 수 없으므로 붙여 쓴 것이 맞습니다.
②'한번 물어보세요'의 '한번'은 '시험 삼아 시도한다'는 뜻이어서 횟수가 아니므로 붙여 쓴 것이 맞습니다.
③'일주일에 한번밖에 못 만난다'의 '한번'은 만나는 횟수를 뜻해 '두 번, 세 번'과 대비되므로 '한 번밖에'로 띄어 써야 합니다. 붙여 쓴 것이 틀립니다.
④'한번 엎지른 물'의 '한번'은 '일단 그렇게 하고 나면'이라는 강조의 뜻이어서 횟수가 아니므로 붙여 쓴 것이 맞습니다.

정답'다달이'는 오히려 소리대로 적어 'ㄹ'을 탈락시킨 표음주의(㉠)의 예이므로 ㉡의 예로는 부적절합니다.
핵심 개념
한글 맞춤법 총칙 — 소리대로(표음주의)와 어법에 맞도록(형태 밝힘)
한글 맞춤법 총칙 제1항은 '표준어를 소리대로 적되(㉠), 어법에 맞도록 함(㉡)을 원칙으로 한다'입니다. ㉠은 발음 나는 대로 적는 표음주의이고, ㉡은 뜻을 쉽게 파악하도록 각 형태소의 본모양(원형)을 밝혀 적는 원칙입니다. 이 문항은 각 예시가 ㉠(소리대로)의 예인지 ㉡(형태 밝힘)의 예인지 바르게 짝지었는지를 묻습니다.
선지별 해설
①'살코기'는 '살ㅎ'의 흔적으로 [ㅋ] 소리가 나는 대로 적은 것이므로 소리대로 적는 ㉠의 예로 적절합니다.
②'논의'는 두음법칙에 따라 나는 소리대로 적은 것이므로 표음주의인 ㉠의 예로 적절합니다.
③'급히'는 [그피]로 소리 나더라도 '급하다'의 어근 '급'과 접미사를 밝혀 적은 것이므로 형태를 밝히는 ㉡의 예로 적절합니다.
④'다달이'는 '달+달+이'에서 앞 'ㄹ'이 탈락한 소리대로 적은 것으로 표음주의(㉠)에 해당합니다. 형태를 밝힌다면 '달달이'가 되어야 하므로 ㉡의 예로는 부적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