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답개벌왜림작업법은 그루터기 맹아를 이용한 무성갱신이므로, 새로 자란 줄기가 모수와 유전적으로 동일한 클론이 되어 유전형질이 그대로 유지됩니다.
핵심 개념
유성갱신과 무성갱신(맹아갱신) - 유전형질의 보존
산림 갱신방법은 종자로 후계림을 만드는 유성갱신과 맹아·삽목 등을 이용하는 무성갱신으로 나뉩니다. 산벌작업법, 모수작업법, 보잔모수법은 모두 어미나무가 떨어뜨린 종자로 치수를 키우는 천연하종에 의한 유성갱신입니다. 종자가 만들어지는 과정에서 다른 개체의 화분이 섞이고 감수분열에 따른 유전자 재조합이 일어나므로, 모수의 유전형질이 그대로 자손에게 이어지지 않습니다. 반면 왜림작업법은 벌채한 그루터기에서 돋아난 맹아로 임분을 갱신하는 무성갱신이며, 맹아는 모수의 체세포가 그대로 자란 것이어서 유전적으로 동일한 클론이 됩니다. 따라서 우량 개체의 형질을 변함없이 이어가려면 맹아갱신을 이용하는 왜림작업이 가장 적합합니다.
선지별 해설
①산벌작업법은 예비벌·하종벌·후벌 단계를 거치면서 상층목이 떨어뜨린 종자로 치수를 기르는 유성갱신법입니다. 종자 형성 과정에서 타가수분과 유전자 재조합이 일어나므로 모수의 유전형질이 그대로 전달되지 않아 적합하지 않습니다.
②모수작업법은 갱신 대상지에 형질이 우수한 모수만 남기고 나머지를 벌채하여 그 종자로 갱신하는 방법입니다. 남긴 모수의 형질이 어느 정도 반영되기는 하지만 어디까지나 종자에 의한 유성갱신이므로 유전형질이 동일하게 유지되지는 않습니다.
③보잔모수법(보잔목작업)은 모수작업의 변형으로, 갱신이 끝난 뒤에도 형질이 우수한 모수를 벌채하지 않고 다음 벌기까지 남겨 대경재를 생산하는 방법입니다. 갱신 자체는 종자에 의존하는 유성갱신이어서 유전형질의 동일한 보존과는 거리가 있습니다.
④개벌왜림작업법은 임분을 개벌한 뒤 그루터기에서 발생한 맹아로 갱신하는 무성갱신법입니다. 맹아는 모수의 체세포에서 자라난 것이라 유전자 구성이 완전히 같은 클론이므로, 모수의 유전형질을 가장 확실하게 유지할 수 있습니다.

정답주 수종이 80% 이상을 점유하는 숲은 혼효림이 아니라 단순림(순림)이므로 2번이 틀린 설명입니다.
핵심 개념
숲(임분)의 분류 - 단순림과 혼효림, 동령림, 교림과 왜림
임분은 구성 기준에 따라 여러 갈래로 나뉩니다. 수종 구성으로는 한 수종이 임목본수나 재적의 80% 이상을 차지하면 단순림(순림), 두 종 이상이 섞여 어느 한 종도 그 기준에 미치지 못하면 혼효림이라 합니다. 나이 구성으로는 임목의 나이 범위가 평균 나이의 20% 이내로 고른 숲을 동령림, 그렇지 않은 숲을 이령림이라 합니다. 번식 기원으로는 종자에서 발생한 실생 치수가 자라 이룬 숲을 교림, 그루터기 맹아나 뿌리움에서 자란 숲을 왜림, 두 가지가 섞이면 중림이라 합니다. 인위적 경영관리 여부로는 천연림과 인공림으로 나눕니다.
선지별 해설
①동령림은 구성 임목의 나이가 고른 숲으로, 일반적으로 나이의 범위가 평균 나이의 20% 이내인 임분을 말합니다. 인공조림지나 개벌 후 일제히 갱신된 임분이 대표적입니다.
②주 수종이 임목본수나 재적의 80% 이상을 점유하는 숲은 단순림(순림)의 정의입니다. 혼효림은 두 수종 이상이 섞여 어느 한 종도 그 비율에 이르지 못하는 숲이므로 설명이 뒤바뀌었고, 이 문항의 정답입니다.
③교림은 종자에서 발생한 실생 치수가 기원이 되어 성립한 숲입니다. 그루터기 맹아에서 기원한 왜림과 대비되며, 벌기가 길고 대경재 생산에 적합합니다.
④천연림은 사람이 적극적으로 조림·무육 등 경영관리를 하지 않고 자연적인 종자 낙하와 갱신으로 성립·유지된 숲을 말합니다. 사람이 파종·식재하고 관리한 숲은 인공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