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답응고괴사 — 단백질 응고로 세포·조직 윤곽이 한동안 보존됩니다.
핵심 개념
조직 구조가 보존되는 괴사 — 응고괴사
괴사는 세포·조직이 죽으면서 나타나는 형태에 따라 여러 유형으로 나뉩니다. 이 문항의 핵심은 '괴사 후에도 조직·세포의 육안적·현미경적 윤곽(구조)이 얼마 동안 남아 있는가'입니다. 단백질 응고에 의해 세포 윤곽과 조직 구조가 한동안 그대로 보존되는 괴사가 응고괴사(coagulative necrosis)이며, 허혈성 경색부에서 전형적으로 관찰됩니다. 반대로 조직이 녹아 없어져 구조가 소실되는 액화괴사, 무정형 치즈 모양으로 구조가 파괴되는 건락괴사와 대비됩니다.
선지별 해설
①응고괴사는 단백질이 응고·변성되어 세포와 조직의 기본 윤곽이 일정 기간 그대로 남는 괴사로, 육안·현미경 구조가 보존된다는 설명에 정확히 부합합니다.
②건락괴사는 결핵 등에서 보이는 치즈 모양의 무정형 괴사로, 조직 구조가 파괴되어 남지 않으므로 구조 보존형이 아닙니다.
③액화괴사는 조직이 효소에 의해 녹아 액상으로 변하는 괴사로, 구조가 소실됩니다. 뇌 경색·화농성 병변에서 전형적입니다.
④지방괴사는 지방조직이 분해되어 비누화·석회화가 일어나는 형태로, 원래 조직 구조가 보존되는 유형이 아닙니다.

정답물질 축적(수분·지질·글리코겐)은 비가역이 아니라 가역적 손상의 특징입니다.
핵심 개념
가역적 손상과 비가역적 손상(괴사)의 구분
세포손상은 자극이 사라지면 회복 가능한 가역적 손상과, 회복이 불가능한 비가역적 손상(괴사)으로 나뉩니다. 세포 내 수분·지질·글리코겐 등이 축적되어 변성(팽윤·지방변성)이 나타나는 단계는 '가역적' 손상의 특징입니다. 반면 비가역적 손상에서는 핵농축·핵붕괴·핵융해 같은 핵의 변화와 세포질의 호산성 변화가 나타나며 세포가 죽습니다. 이 개념을 뒤바꾸어 놓은 선지를 찾는 문항입니다.
선지별 해설
①세포괴사 시 핵의 변화로 핵농축(pyknosis), 핵붕괴(karyorrhexis), 핵융해(karyolysis)가 나타난다는 설명은 옳습니다.
②괴사 세포질의 변화로 호산성 변화, 균질화, 공포화가 나타난다는 설명은 옳습니다.
③세포질 내 수분·지질·글리코겐의 축적은 회복이 가능한 '가역적' 세포손상(변성)의 특징입니다. 이를 '비가역적' 손상이라고 한 이 선지가 옳지 않습니다.
④세균감염 부위에서는 호중구가 방출하는 단백질 분해효소로 조직이 녹아 액화괴사(농양)가 일어나므로 옳은 설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