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답다른 클론 간 교배기회는 적게, 같은 클론 간 교배기회는 많게 배치한다는 설명은 채종원의 배치 원칙과 정반대입니다.
핵심 개념
채종원(採種園)의 입지조건과 관리
채종원은 선발된 수형목의 접수·삽수로 클론을 조성해 유전적으로 우수한 종자를 대량 생산하는 시설입니다. 입지는 수형목 선발지보다 남쪽·저지대의 따뜻한 곳으로 잡아 개화결실을 촉진하고, 외부 화분(꽃가루) 오염을 막기 위해 같은 수종 임분에서 충분히 격리시킵니다. 관리의 핵심은 '클론 간 교배 최대화'입니다. 자가수분이나 같은 클론끼리의 교배는 근친교배로 이어져 종자 품질을 떨어뜨리므로, 같은 클론은 서로 멀리 떨어뜨리고 다른 클론끼리 마주 보도록 배치합니다. 또 수고가 높아지면 종자 채취가 어려우므로 단간(斷幹)으로 키를 낮춰 과목형으로 유도합니다.
선지별 해설
①수형목 선발지보다 남쪽의 다소 낮은 고도에 채종원을 두면 기온이 높아 개화·결실이 촉진되고 종자 성숙도 안정적이므로 옳은 설명입니다.
②인근 동종 임분의 열등한 화분이 날아들면 종자의 유전적 이득이 희석되므로, 동일 수종 임분에서 500m 이상 격리하도록 하는 것이 채종원 조성의 기본 원칙입니다.
③채종원은 같은 클론 간 교배(사실상 자가수분)를 최대한 줄이고 서로 다른 클론 간 교배를 최대한 늘리도록 배치합니다. 같은 클론끼리 붙여 심으면 근친교배로 종자 충실률과 활력이 떨어지므로 설명이 정반대입니다.
④수고 4m 내외에서 3m 높이로 단간하여 키를 낮추고 옆가지를 발달시킨 과목형으로 유도하면 개화결실이 촉진되고 종자 채취 작업도 쉬워지므로 옳은 설명입니다.

정답전나무·분비나무·구상나무는 모두 전나무속(Abies)의 음수로 종자가 작고 초기생장이 느려 직파조림에 부적합합니다.
핵심 개념
직파조림(파종조림)에 적합한 수종의 조건
직파조림은 묘목을 심지 않고 조림지에 종자를 직접 뿌려 숲을 만드는 방법입니다. 어린 싹이 야생동물·건조·잡초와의 경쟁을 스스로 이겨내야 하므로, 종자가 비교적 크고 저장양분이 많아 발아 직후 초기생장이 빠른 수종, 그리고 양수성으로 노출된 임지에서도 견디는 수종이 적합합니다. 소나무·해송·잣나무 같은 소나무류, 상수리나무·굴참나무·밤나무 등 대립종자를 가진 참나무류, 가래나무·호두나무·물푸레나무·옻나무·벚나무 등이 대표적입니다. 반대로 전나무속(Abies)처럼 종자가 작고 발아력이 약하며 초기생장이 느린 음수성 침엽수는 직파조림 성공률이 매우 낮습니다.
선지별 해설
①세 수종 모두 전나무속(Abies)에 속하는 음수로, 종자가 작고 발아력과 초기생장이 약해 노출지 직파로는 활착이 어렵습니다. 어릴 때 그늘과 습도가 필요해 양묘 후 식재하는 것이 원칙이므로 이 조합이 정답입니다.
②소나무·해송·잣나무는 모두 직파조림 대상으로 흔히 쓰이는 소나무류입니다. 특히 해송은 해안 사방지 직파에, 잣나무는 대립종자로 파종조림에 널리 이용됩니다.
③밤나무·가래나무는 대립종자로 저장양분이 풍부해 직파에 유리하고, 물푸레나무도 발아가 양호해 파종조림 대상 수종으로 분류됩니다.
④옻나무·벚나무·거제수나무는 종자 공급이 쉽고 양수성이어서 직파조림이 가능한 수종으로 취급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