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답휴한농법은 정착농업이 활성화된 '이후'에 지력을 유지하기 위해 실시된 방법이므로, '이전'이라고 한 설명이 틀렸습니다.
핵심 개념
작물의 정의와 재배의 특색, 농업의 발달 단계
작물은 야생식물 중에서 이용성과 경제성이 높아 사람이 일부러 기르는 식물을 말하며, 재배는 경지를 이용해 작물을 기르고 수확하는 인간의 경제행위입니다. 재배는 토지를 생산수단으로 삼기 때문에 자연환경(기상·토양)의 지배를 크게 받고, 생산이 계절적으로 제한되어 수요에 맞춘 생산조절과 노동의 분업화가 어렵다는 특색이 있습니다. 농업 발달 순서도 자주 출제되는데, 이동경작(약탈농업) 단계를 지나 정착농업이 시작된 뒤 지력 소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등장한 것이 휴한농법이고, 그 뒤에 윤작(삼포식·개량삼포식·노포크식)으로 발전했다는 흐름을 기억해 두어야 합니다.
선지별 해설
①작물은 야생식물 가운데 이용성과 경제성이 높아 사람이 재배대상으로 삼는 식물이라는 정의 그대로입니다. 이용성·경제성이라는 두 가지 요건이 핵심 표현이므로 맞는 설명입니다.
②재배(작물재배)는 인간이 경지를 이용하여 작물을 기르고 수확하는 행위로 정의됩니다. 토지를 생산수단으로 삼는다는 점이 재배를 다른 산업과 구분하는 특징이므로 맞는 설명입니다.
③재배는 자연환경의 영향을 크게 받고 생산이 계절에 매이므로 수요에 맞춘 생산조절이 자유롭지 못합니다. 이는 재배의 대표적 특색으로 자주 출제되는 내용이라 맞는 설명입니다.
④휴한농법은 정착농업이 이루어진 뒤 같은 땅을 계속 쓰면서 생긴 지력 소모를 막기 위해 일정 기간 경지를 묵히던 방법입니다. 정착농업 '이전'이 아니라 정착농업이 시작·활성화된 '이후'의 지력 유지 수단이므로 틀렸고, 이 선지가 정답입니다.

정답맥류 월동 후 답압은 토양 수분 증발과 서릿발 피해를 줄여 한해(旱害)를 경감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핵심 개념
중경·멀칭·배토·답압 등 재배관리 기술의 구분
재배관리 기술은 이름과 효과를 짝지어 외우는 것이 핵심입니다. 중경은 생육 중 골 사이 표토를 긁어 통기와 잡초 제거를 돕지만 뿌리가 끊기는 단근 피해가 생기며, 뿌리가 얕고 재생력이 좋은 어릴 때보다 뿌리가 넓게 퍼진 생식생장기에 피해가 큽니다. 멀칭은 짚·비닐 등으로 지면을 덮는 것이고, 특히 표토를 얇게 긁어 건조한 토층을 만들어 수분 증발을 막는 것을 토양멀칭(earth mulch)이라 합니다. 골 사이 흙을 포기 밑으로 긁어 모아주는 것은 배토(북주기)입니다. 답압은 맥류에서 밟아주는 작업으로 서릿발 피해·건조해 경감, 도장 억제 효과가 있습니다. 방제법 분류에서 농약·제초제는 화학적 방제입니다.
선지별 해설
①중경에 의한 단근 피해는 뿌리가 아직 좁게 분포하고 재생력이 좋은 어릴 때에는 작고, 뿌리가 넓게 발달한 생식생장기에 오히려 큽니다. 어릴 때 피해가 더 크다고 했으므로 설명이 반대입니다.
②제초제를 살포하는 잡초방제는 약제를 쓰는 화학적 방제법입니다. 물리적(기계적) 방제법은 손제초, 경운, 예취, 소각, 봉지씌우기처럼 힘이나 기구를 쓰는 방법이므로 분류가 잘못되었습니다.
③월동 후 답압은 뿌리를 토양에 밀착시키고 표토를 다져 서릿발로 들뜬 뿌리를 안정시키며, 표층 수분 증발을 줄여 건조해(한해)를 경감합니다. 도장 억제 효과도 함께 있어 맞는 설명이며 이 선지가 정답입니다.
④골 사이의 흙을 포기 밑으로 긁어 모아주는 작업은 배토(북주기)입니다. 토양멀칭은 표토를 얇게 긁어 건조한 토층을 만들어 수분 증발을 억제하는 것이므로 용어가 서로 바뀌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