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답깎기접을 '대목 중간을 쪼개어 접수를 끼우는 방법'이라고 설명했으나, 이는 짜개접(할접)에 해당합니다.
핵심 개념
접목의 종류 — 눈접·깎기접·짜개접·혀접·삽목접
접목은 접수(접붙일 가지·눈)와 대목을 결합해 하나의 개체로 키우는 영양번식법으로, 접붙이는 부위와 절단 형태에 따라 이름이 달라집니다. 눈 하나만 떼어 붙이면 눈접(아접), 대목을 자른 뒤 껍질과 목질부 사이를 얇게 깎아 접수를 꽂으면 깎기접(절접), 대목 중앙을 세로로 쪼개 그 틈에 쐐기 모양 접수를 끼우면 짜개접(할접), 굵기가 비슷한 대목과 접수를 비스듬히 혀 모양으로 깎아 서로 물리면 혀접(설접)입니다. 이 문제는 각 접목법의 이름과 실제 조작 방법이 정확히 짝지어졌는지를 묻습니다.
선지별 해설
①눈접(아접)은 그해 자란 가지에서 눈 1개를 껍질째 떼어 대목의 껍질을 T자로 절개한 곳에 끼워 넣는 방법이므로 옳은 설명입니다.
②대목 중앙을 세로로 쪼개어 그 사이에 접수를 끼우는 것은 짜개접(할접)입니다. 깎기접(절접)은 대목을 자른 뒤 껍질과 목질부 사이를 얇게 깎아 접수를 꽂는 방법이므로 이 선지가 틀렸습니다.
③혀접(설접)은 굵기가 비슷한 대목과 접수를 각각 비스듬히 깎아 혀 모양 절단면을 서로 맞물리는 방법으로, 형성층 접촉면이 넓어 활착률이 높습니다.
④삽목접은 뿌리가 없는 대목에 접수를 붙인 뒤 그대로 꽂아 두어, 대목의 발근과 접목부의 활착이 동시에 이루어지도록 하는 방법이 맞습니다.

정답고온처리·저온처리 모두 빛의 유무와 무관하다고 했으나, 고온버널리제이션은 암흑 상태가 필요합니다.
핵심 개념
버널리제이션(춘화처리)의 조건과 감응부위
버널리제이션은 일정 기간의 저온(또는 일부 작물에서 고온)을 주어 화성을 유도·촉진하는 처리입니다. 저온에 감응하는 부위는 생장점이며, 처리 시기에 따라 씨앗 상태에서 감응하는 종자춘화형(추파맥류, 완두 등)과 어느 정도 자란 녹체기에 감응하는 녹체춘화형(양배추, 양파 등)으로 나뉩니다. 처리 조건에서 산소와 수분은 반드시 필요하고, 저온버널리제이션은 빛의 유무와 관계없이 효과가 나타나지만 고온버널리제이션은 암흑 조건이 필요하다는 점이 자주 출제됩니다.
선지별 해설
①저온에 감응하여 화성이 유도·촉진되는 부위는 생장점(경정 분열조직)입니다. 생장점을 저온에 두면 춘화 효과가 나타나므로 옳은 설명입니다.
②잠두는 저온처리를 받은 어린 식물에 지베렐린을 처리하면 버널리제이션 효과가 오히려 소실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지베렐린이 항상 춘화를 대체하지는 않음을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③최아종자의 저온처리는 빛의 유무와 관계가 없지만, 고온버널리제이션은 암흑 상태에서만 효과가 나타납니다. 두 처리를 모두 빛과 무관하다고 한 이 선지가 틀렸습니다.
④양배추는 종자 상태가 아니라 어느 정도 자란 녹체기에 저온에 감응하는 대표적인 녹체춘화형 식물이므로 옳은 설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