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답'혀를 내두르다'는 '안쓰러워하다'가 아니라 몹시 놀라거나 어이없어함을 뜻합니다.
핵심 개념
관용어의 문맥적 의미 파악
관용어는 두 개 이상의 단어가 결합해 원래 뜻과는 다른 새로운 의미를 굳어지게 나타내는 표현입니다. 신체 부위(입, 눈, 손, 혀 등)를 활용한 관용어가 특히 많은데, 글자 그대로의 뜻이 아니라 관습적으로 정해진 뜻을 정확히 알아야 합니다. 이 문제는 밑줄 친 관용어의 뜻풀이가 실제 의미와 어긋난 것을 찾는 유형입니다.
선지별 해설
①'입이 벌어지다'는 매우 놀라거나 흐뭇하여 감탄하는 모양을 뜻하므로, '매우 놀라다'라는 풀이가 적절합니다.
②'눈에 차다'는 흡족하게 마음에 든다는 뜻이므로, '마음에 들다'라는 풀이가 적절합니다.
③'손이 재다'는 일하는 동작이 빠르다는 뜻이므로, '일 처리가 빠르다'라는 풀이가 적절합니다.
④'혀를 내두르다'는 몹시 놀라거나 어이가 없어 말을 못 하는 모양을 뜻합니다. '안쓰러워하다'는 딱하고 미안한 감정으로, 관용어의 실제 의미와 어긋나므로 이 선지가 정답입니다.

정답'승진 턱'은 '내다'와 어울리며 '사다'로는 자연스럽게 이어지지 않습니다.
핵심 개념
다의어 '사다'의 여러 의미
동사 '사다'는 '값을 치르고 물건을 자기 것으로 만들다'라는 기본 뜻 외에도 여러 확장된 의미를 가집니다. 즉 '남에게 음식을 베풀다', '어떤 감정을 자기에게 향하게 하다(미움을 사다)', '가치를 인정하다(높이 사다)', '수고를 스스로 만들다(사서 고생하다)' 등입니다. 이 문제는 각 문맥에 '사다'의 활용형이 자연스럽게 들어갈 수 있는지를 묻습니다.
선지별 해설
①'책을 (샀다)'는 값을 치르고 물건을 자기 것으로 만든다는 '사다'의 기본 의미로 자연스럽게 들어갑니다.
②'승진 턱'은 관용적으로 '내다'와 결합하여 '턱을 내다'로 쓰입니다. '사다'로는 자연스럽게 이어지지 않으므로, '사다'의 활용형이 들어가기에 적절하지 않은 이 선지가 정답입니다.
③'위험한 짓을 (사서) 하려는'은 하지 않아도 될 일을 스스로 만들어 한다는 '사서 하다'의 의미로, '사다'의 활용형이 자연스럽게 들어갑니다.
④'행동을 높이 (사고) 싶다'는 남의 행동이나 가치를 인정하고 평가한다는 '높이 사다'의 의미로, '사다'의 활용형이 적절하게 들어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