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답경부에 유서류·유가류를 배정한 짝이 잘못되었습니다(둘 다 자부 소속).
핵심 개념
사고전서총목의 사부(四部) 분류체계
『사고전서총목』은 중국 청대에 편찬된 대표적 서목으로, 모든 저작을 경부(經部)·사부(史部)·자부(子部)·집부(集部)의 사부(四部)로 나눈 뒤 각 부 아래에 류(類)를 두는 사부분류법을 취합니다. 각 류가 어느 부에 속하는지가 핵심입니다. 경부는 역·서·시·예·춘추·사서·소학 등 유교 경전을, 사부는 정사·지리·목록 등 역사서를, 자부는 유가·병가·천문산법·예술·유서 등 제자백가와 기술서를, 집부는 초사·별집·총집·시문평 등 문학 관련 저작을 담습니다. 이 문항은 '틀린 짝'을 고르는 유형입니다.
선지별 해설
①유서류(類書類)와 유가류(儒家類)는 모두 자부(子部)에 속하는 류입니다. 경부(經部)에는 역·서·시·예·춘추·효경·사서·악·소학류 등이 들어가므로, 이를 경부에 짝지은 것은 잘못된 연결입니다.
②지리류(地理類)와 목록류(目錄類)는 모두 사부(史部)에 속하는 류이므로 짝이 옳습니다.
③예술류(藝術類)와 천문산법류(天文算法類)는 모두 자부(子部)에 속하므로 올바른 연결입니다.
④총집류(總集類)와 시문평류(詩文評類)는 모두 집부(集部)에 속하는 류이므로 짝이 옳습니다.

정답다면적 표현이 용이한 것은 서지분류이지 서가분류가 아닙니다.
핵심 개념
서가분류와 서지분류의 비교
서가분류(shelf classification)는 자료를 서가에 물리적으로 배열하기 위한 분류로 배가분류라고도 하며, 한 자료에는 하나의 위치만 부여되므로 복수 주제를 여러 곳에 다면적으로 나타내기 어렵습니다. 반면 서지분류(bibliographic classification)는 서지·목록 작성을 목적으로 하여 하나의 자료를 여러 주제 아래 반복 기입할 수 있어 다면적 표현이 용이합니다. 역사적으로도 서지분류가 서가분류보다 먼저 발달하였습니다. 이 문항은 두 분류의 성격을 뒤바꿔 서술한 선지를 찾는 유형입니다.
선지별 해설
①서가분류는 자료의 물리적 위치를 정해 배열하기 위한 분류로 배가분류라고도 부릅니다. 옳은 설명입니다.
②서가분류는 한 자료에 하나의 위치만 배정하므로 복수 주제의 다면적 표현이 어렵습니다. 다면적 표현이 용이한 것은 서지분류이므로, 두 분류의 성격을 뒤바꿔 서술한 이 선지가 틀렸습니다.
③서지분류는 서지 작성을 목적으로 하며, 역사적으로 서가분류에 앞서 개발되었습니다. 옳은 설명입니다.
④서지분류는 서지 목록상에서 항목을 고정된 순차적 순서로 배열하는 방식을 기반으로 한다는 설명으로, 통상 옳은 것으로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