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답붕소가 빈 오비탈을 가져 전자쌍을 받아들이므로 루이스 산입니다.
핵심 개념
브뢴스테드-로우리 산·염기와 루이스 산·염기의 구분
브뢴스테드-로우리 정의에서는 양성자(H⁺)를 내놓으면 산, 받으면 염기입니다. 반면 루이스 정의에서는 전자쌍을 받으면 산, 전자쌍을 주면 염기입니다. BBr₃의 붕소는 브로민 3개와만 결합해 원자가 전자가 6개뿐인 옥텟 미완성 상태이고, 평면삼각형 구조에 빈 2p 오비탈을 하나 가지고 있습니다. 이 빈 오비탈로 외부의 비공유 전자쌍을 받아들일 수 있으므로 BBr₃는 전형적인 루이스 산입니다. 또한 분자 안에 수소 원자가 아예 없어 양성자를 줄 수도, 받을 여분의 전자쌍도 없어 브뢴스테드-로우리 산이나 염기로는 분류되지 않습니다. AlCl₃, BF₃와 같은 계열의 강한 루이스 산으로 기억하시면 됩니다.
선지별 해설
①BBr₃ 분자에는 수소 원자가 전혀 없어 내놓을 양성자가 없으므로 브뢴스테드-로우리 산이 될 수 없습니다.
②붕소는 원자가 전자가 6개인 옥텟 미완성 상태이고 빈 2p 오비탈로 전자쌍을 받아들이므로 강한 루이스 산입니다.
③브뢴스테드-로우리 염기는 양성자를 받아야 하는데, BBr₃의 붕소에는 양성자를 붙잡을 비공유 전자쌍이 없습니다.
④루이스 염기는 전자쌍을 주는 물질입니다. BBr₃는 전자쌍을 주는 것이 아니라 받는 쪽이므로 정반대의 설명입니다.

정답폴리올레핀은 올레핀의 이중 결합이 열리며 이어지는 첨가(사슬) 중합으로 만들어집니다.
핵심 개념
축합 중합과 첨가(사슬) 중합의 구분
축합 중합은 단량체의 작용기끼리 반응하면서 물·알코올·HCl 같은 작은 분자를 방출하며 사슬이 자라는 단계 성장 중합입니다. 폴리아마이드, 폴리에스터, 폴리이미드, 페놀 수지, 요소 수지 등이 여기에 속하며 단량체가 대개 두 개의 작용기를 가집니다. 반면 첨가 중합(사슬 성장 중합)은 C=C 이중 결합이 열리면서 단량체가 그대로 이어 붙는 방식이라 부산물이 생기지 않고, 반복 단위의 분자식이 단량체와 같습니다. 폴리에틸렌·폴리프로필렌 같은 폴리올레핀, 폴리스타이렌, PVC가 대표적입니다. 따라서 '축합 중합이 아닌 것'을 묻는 문제에서는 이중 결합 단량체로부터 만들어지는 고분자를 찾으면 됩니다.
선지별 해설
①폴리아마이드(나일론)는 다이아민과 이염기산(또는 산 염화물)이 물·HCl을 내놓으며 아마이드 결합을 만드는 축합 중합체입니다.
②폴리이미드는 이무수물과 다이아민이 폴리아믹산을 거쳐 탈수 고리화(이미드화)되며 물을 방출하는 축합 중합체입니다.
③페놀-포름알데하이드 수지는 페놀과 포름알데하이드가 물을 내놓으며 메틸렌 다리로 연결되는 대표적 축합 중합체입니다.
④폴리올레핀은 에틸렌·프로필렌의 C=C가 열리며 이어 붙는 첨가 중합체로, 지글러-나타나 메탈로센 촉매를 쓰고 부산물이 생기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