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답ㄱ(응용 소프트웨어 설계 단순화)과 ㄴ(접근 제어 용이)만이 DBMS 도입의 이점입니다.
핵심 개념
DBMS 도입의 이점과 데이터 독립성
DBMS(데이터베이스 관리 시스템)는 응용 프로그램과 물리적 데이터 저장 구조 사이에 놓이는 중간 계층입니다. 파일 시스템을 직접 다루던 방식과 달리 응용 프로그램은 DBMS에 질의만 던지고 실제 저장 위치나 접근 경로는 DBMS가 처리하므로, 저장 구조가 바뀌어도 응용 프로그램을 고치지 않아도 되는 '데이터 독립성'이 확보됩니다. 또한 데이터가 한곳으로 모이면서 중복 최소화, 무결성 제약 강제, 사용자별 권한 부여를 통한 접근 제어, 동시성 제어와 회복 기능을 DBMS가 일괄 제공합니다. 반대로 DBMS는 계층이 하나 늘어나는 것이므로 응용 프로그램이 데이터베이스를 '직접' 조작하게 만들지는 않으며, 데이터 독립성을 '제거'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강화한다는 점을 반대로 서술한 선지에 주의해야 합니다.
선지별 해설
①ㄱ은 논리적·물리적 데이터 독립성 덕분에 응용 프로그램이 저장 세부 사항을 몰라도 되어 설계가 단순해진다는 뜻이므로 옳고, ㄴ은 DBMS가 사용자·역할별 권한(GRANT/REVOKE)을 중앙에서 관리하므로 옳습니다. 따라서 이 조합이 정답입니다.
②ㄱ은 옳지만 ㄷ의 '데이터 독립성을 제거할 수 있다'는 서술이 DBMS의 이점을 정반대로 뒤집은 것입니다. DBMS는 데이터 독립성을 제거하는 것이 아니라 제공·강화하는 도구이므로 이 조합은 성립하지 않습니다.
③ㄴ은 옳지만 ㄹ이 틀렸습니다. DBMS를 쓰면 응용 소프트웨어는 SQL 등 인터페이스를 통해 DBMS에 요청하고 DBMS가 대신 저장장치를 조작하므로, 응용 소프트웨어가 데이터베이스를 직접 조작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직접 접근이 차단됩니다.
④ㄷ과 ㄹ은 모두 DBMS의 이점이 아니라 DBMS를 쓰지 않는 파일 처리 방식의 특징이거나 사실과 반대되는 서술입니다. 두 개 모두 틀린 조합이므로 정답이 될 수 없습니다.

정답ㄱ은 ROM, ㄴ은 보조기억장치, ㄷ은 주기억장치입니다.
핵심 개념
PC 부팅 과정과 기억장치의 역할
PC에 전원이 들어오면 CPU는 가장 먼저 ROM에 하드웨어적으로 저장된 BIOS(또는 UEFI 펌웨어)를 실행합니다. ROM은 비휘발성이므로 전원이 꺼져도 내용이 남아 있어 부팅 코드를 두기에 적합합니다. BIOS는 POST(Power-On Self Test)를 수행해 CPU·메모리·디스크 등 장착된 하드웨어 상태를 점검하고, 이어서 부팅 장치인 보조기억장치(HDD/SSD)의 부트 섹터를 찾아 부트로더를 읽어 들입니다. 운영체제 자체는 용량이 크기 때문에 평소에는 보조기억장치에 파일 형태로 저장되어 있고, 실행하려면 CPU가 직접 접근할 수 있는 주기억장치(RAM)로 옮겨져야 합니다. 즉 '보조기억장치에 있던 운영체제가 주기억장치로 로드되고 그 후 실행이 시작된다'는 순서가 부팅의 핵심 흐름입니다.
선지별 해설
①BIOS는 보조기억장치가 아니라 메인보드의 ROM(플래시 ROM)에 들어 있습니다. 보조기억장치를 읽기 위한 코드 자체가 BIOS이므로, BIOS가 보조기억장치에 있다면 부팅을 시작할 수 없습니다.
②ㄱ이 틀렸을 뿐 아니라, 운영체제가 ROM으로 로드된다는 ㄷ도 잘못입니다. ROM은 읽기 전용 비휘발성 메모리로 실행 시점에 프로그램을 써 넣는 대상이 아니며, 로드 대상은 언제나 주기억장치(RAM)입니다.
③ROM의 BIOS가 실행되어 하드웨어를 점검하고, 보조기억장치에 저장된 운영체제가 주기억장치로 로드된 뒤 실행이 시작됩니다. 실제 부팅 순서와 각 기억장치의 성질에 모두 부합하므로 정답입니다.
④ㄱ은 맞지만 ㄴ과 ㄷ이 서로 바뀌었습니다. 운영체제는 평소 보조기억장치에 저장되어 있고 실행을 위해 주기억장치로 옮겨지는 것이므로, 주기억장치에서 보조기억장치로 로드된다는 서술은 방향이 반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