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답P = MC 조건에 Q = 100을 대입하면 8 × 100 + 300 = 1,100이 시장가격입니다.
핵심 개념
완전경쟁시장의 이윤극대화 조건 (P = MC)
완전경쟁시장의 개별 기업은 시장가격을 그대로 받아들이는 가격수용자입니다. 따라서 개별 기업이 직면하는 수요곡선은 시장가격 수준의 수평선이 되고, 한 단위 더 팔 때 늘어나는 수입인 한계수입(MR)은 언제나 시장가격 P와 같습니다. 모든 기업의 이윤극대화 조건은 MR = MC인데, 완전경쟁에서는 MR = P이므로 결국 P = MC를 만족하는 지점에서 생산량이 결정됩니다. 이 관계를 뒤집어 보면, 이윤극대화 생산량이 주어졌을 때 그 생산량을 한계비용 함수에 대입한 값이 곧 시장가격이 됩니다. 이 문항은 MC = 8Q + 300에 Q = 100을 대입해 시장가격을 구하는 계산 문제입니다.
선지별 해설
①시장가격이 900이라면 900 = 8Q + 300에서 이윤극대화 생산량은 Q = 75가 되어, 문제에서 주어진 생산량 100과 맞지 않으므로 틀렸습니다.
②완전경쟁기업은 P = MR = MC에서 생산하므로, Q = 100을 한계비용 함수에 대입하면 P = 8 × 100 + 300 = 1,100입니다. 생산량 100이 이윤극대화 선택이 되게 하는 시장가격이 바로 1,100이므로 정답입니다.
③시장가격이 1,300이면 1,300 = 8Q + 300에서 Q = 125가 되어, 이윤극대화 생산량이 100이라는 조건과 어긋나므로 틀렸습니다.
④시장가격이 1,500이면 1,500 = 8Q + 300에서 Q = 150이 되어, 주어진 이윤극대화 생산량 100보다 크므로 틀렸습니다.

정답ㄱ은 가입 후 행동 변화이므로 도덕적 해이, ㄴ은 가입 전 감추어진 특성이므로 역선택으로 연결한 ③이 정답입니다.
핵심 개념
역선택과 도덕적 해이 — 정보 비대칭이 낳는 두 가지 문제
정보의 비대칭성은 거래 당사자 중 한쪽이 상대방보다 더 많은 정보를 가진 상황을 말합니다. 이때 계약 '이전'에 상대방의 감추어진 특성(hidden characteristics)을 알 수 없어 나쁜 조건의 상대만 시장에 몰리는 현상이 역선택이고, 계약 '이후'에 상대방의 감추어진 행동(hidden action)을 감시할 수 없어 그 행동이 방만해지는 현상이 도덕적 해이입니다. 건강보험으로 보면 병약한 사람이 보험에 집중적으로 가입하는 것은 역선택, 일단 가입한 뒤 의료 서비스를 과다하게 이용하는 것은 도덕적 해이입니다. 즉 구분 기준은 '가입 전의 특성이냐, 가입 후의 행동이냐'입니다.
선지별 해설
①ㄴ을 역선택으로 본 것은 옳지만 ㄱ의 연결이 잘못되었습니다. ㄱ은 이미 보험에 가입한 사람이 자기부담이 적다는 이유로 진료를 과다 이용하는 '가입 후 행동'이므로 역선택이 아니라 도덕적 해이입니다.
②두 현상을 정확히 반대로 연결했습니다. 과잉진료 수요(ㄱ)가 도덕적 해이, 건강하지 않은 사람의 집중 가입(ㄴ)이 역선택인데, 이 선지는 ㄱ을 역선택, ㄴ을 도덕적 해이로 뒤바꿔 놓았습니다.
③ㄱ은 자기부담률이 낮아 진료의 실질 가격이 떨어지면서 가입자가 의료를 과다 소비하는 계약 후 행동 변화이므로 도덕적 해이입니다. ㄴ은 자신의 건강 상태를 잘 아는 병약한 사람이 계약 전에 보험으로 몰리는 감추어진 특성 문제이므로 역선택입니다.
④ㄱ을 도덕적 해이로 본 것은 옳지만 ㄴ의 연결이 잘못되었습니다. ㄴ은 보험자가 가입 희망자의 건강 상태를 알 수 없어 위험이 높은 사람만 가입하게 되는 문제이므로 도덕적 해이가 아니라 역선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