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답④ Will you double-check, please? — A가 "I think it's ready(준비된 것 같아요)"라고 불확실하게 답하자, B가 헛걸음을 피하려고 한 번 더 확인해 달라고 부탁하는 흐름이 가장 자연스럽습니다.
핵심 개념
세탁소 전화 대화 - 재확인 요청 표현
세탁소에 맡긴 옷이 준비되었는지 전화로 확인하는 상황입니다. 빈칸 뒤의 "I don't want to make a trip for nothing.(헛걸음하고 싶지 않아요.)"이 결정적 단서로, 상대방의 기억에만 의존하지 말고 한 번 더 확인해 달라고 부탁하는 표현이 들어가야 합니다. 'double-check(재확인하다)'가 핵심 어휘입니다.
선지별 해설
①'Will you come?(오실 건가요?)'는 전화를 건 손님 B가 세탁소 직원 A에게 할 말로 어색합니다. 가게로 찾아가는 쪽은 손님인 B이므로, 직원에게 오겠느냐고 묻는 것은 상황과 맞지 않습니다. 또한 뒤에 이어지는 "헛걸음하고 싶지 않다"는 말과 논리적으로 연결되지 않고, A가 곧바로 옷 색깔을 되물으며 확인 작업에 들어가는 다음 대사와도 이어지지 않습니다.
②'Do you like the color?(그 색깔 마음에 드세요?)'는 이미 맡겨 놓은 자기 양복의 색을 세탁소 직원에게 평가해 달라는 뜻이 되어 대화 목적과 전혀 맞지 않습니다. 이 대화의 목적은 세탁이 끝났는지 확인하는 것이며, 빈칸 뒤의 "I don't want to make a trip for nothing"은 취향이 아니라 확인의 필요성을 말하는 문장이므로 연결이 자연스럽지 않습니다. 뒤에서 A가 색을 언급하는 것은 옷을 특정하기 위한 확인 절차일 뿐입니다.
③'Can I get a refund on this?(이거 환불받을 수 있나요?)'는 이미 서비스나 물건에 문제가 생겨 불만을 제기하는 상황에서 쓰는 표현입니다. 그러나 이 대화에서 B는 아직 옷을 찾아가지도 않았고 불만을 제기한 적도 없으므로 환불 요구가 나올 맥락이 아닙니다. 또한 환불 요청은 "헛걸음하고 싶지 않다"는 뒷문장과 인과 관계가 성립하지 않습니다.
④정답입니다. A가 "I think it's ready(준비된 것 같아요)"라며 확신 없이 답했기 때문에, B는 직접 가게에 갔다가 허탕치는 일을 피하려고 확실하게 다시 확인해 달라고 요청하는 것이 자연스럽습니다. 'double-check'는 '재차 확인하다'라는 뜻으로, 뒤에 이어지는 "I don't want to make a trip for nothing(헛걸음하고 싶지 않아요)"과 완벽하게 호응합니다. 실제로 A는 이 요청을 받은 뒤 "It's a dark brown suit, right?"라며 옷을 특정해 확인한 다음 "Yes, it's ready to go."라고 확정해 주고, B가 "Thanks."로 마무리하므로 대화 흐름이 매끄럽게 완성됩니다.

정답④ Could I ask you about some of the regulations here? — 빈칸 뒤에 주차·손님 주차·반려동물 등 아파트 '규정'에 관한 질문이 연속으로 이어지고, 마지막에 B가 "Do you have any other questions?"라고 되물으므로 규정에 대해 질문해도 되는지 허락을 구하는 표현이 가장 적절합니다.
핵심 개념
아파트 규정 문의 - 대화 도입부 표현
새로 이사 온 사람이 이웃에게 아파트 생활 규정을 묻는 대화입니다. 빈칸 뒤로 주차 규정과 반려동물 규정에 대한 질문이 이어지고 B가 "Yes, of course."로 허락하므로, 빈칸에는 '규정에 대해 몇 가지 여쭤봐도 될까요?'처럼 뒤이을 질문 전체를 예고하는 허락 요청 표현이 와야 합니다. 'regulations(규정)'가 핵심 어휘입니다.
선지별 해설
①'Would you mind if I park here?(여기 주차해도 될까요?)'는 특정 장소에 지금 주차해도 되는지 묻는 단발성 질문입니다. 그러나 빈칸 바로 뒤에 A가 "First, about parking.(우선 주차에 대해서요.)"라며 주차 문제를 새로 꺼내므로, 빈칸에서 이미 주차를 물었다면 'First'라는 말이 중복되어 어색합니다. 게다가 이후에 반려동물 규정까지 이어지므로 주차만 다루는 이 선지로는 대화 전체를 열 수 없습니다.
②'Have you been living here long?(여기 오래 사셨어요?)'는 거주 기간을 묻는 질문이므로, 이에 대한 대답은 기간을 말하는 내용이어야 합니다. 하지만 B의 응답은 "Yes, of course.(네, 물론이죠.)"로, 이는 상대의 요청이나 허락 요구에 응하는 대답입니다. 따라서 질문과 대답이 호응하지 않아 적절하지 않습니다.
③'Could you show me around, please?(구경시켜 주시겠어요?)'는 건물 안을 함께 다니며 안내해 달라는 요청입니다. 'Yes, of course.'라는 대답 자체는 가능하지만, 이후 대화는 이동하며 시설을 둘러보는 내용이 아니라 주차 규정과 반려동물 규정 등 '규칙'에 대한 문답으로만 채워져 있습니다. B가 마지막에 "Do you have any other questions?"라며 질문을 더 받겠다고 말하는 점도 안내 투어가 아니라 질의응답 상황임을 보여 주므로 부적절합니다.
④정답입니다. A는 이 아파트에 새로 이사 온 사람으로서 생활 규칙을 알고 싶어 하며, 빈칸 뒤에 주차 위치, 방문객 주차, 반려동물 허용 여부 등 전형적인 아파트 'regulations(규정)'에 관한 질문이 차례로 이어집니다. 허락을 구하는 'Could I ask you about ~?' 형태이므로 B의 "Yes, of course."라는 승낙 대답과도 정확히 호응합니다. 또한 대화 끝에서 B가 "Do you have any other questions?(다른 질문 있으세요?)"라고 묻고 A가 "Not right now."라고 답하는 것은 이 대화가 처음부터 '여러 개의 질문을 하겠다'는 요청으로 시작되었음을 뒷받침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