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답발열은 후천성 면역이 아니라 병원체 종류와 무관하게 작동하는 선천성(비특이적) 면역 반응입니다.
핵심 개념
선천성 면역 vs 후천성(적응) 면역
면역은 크게 선천성(비특이적) 면역과 후천성(특이적·적응) 면역으로 나뉩니다. 선천성 면역은 피부·점막 같은 물리적 방벽, 식세포 작용, 염증 반응, 발열, 보체·인터페론처럼 병원체의 종류를 가리지 않고 즉시 작동하는 방어입니다. 반면 후천성 면역은 림프구인 B세포와 T세포가 특정 항원을 인식해 작동하는 방어로, 항원 특이성이 있고 반응이 나타나기까지 시간이 걸리며, 기억세포가 남아 같은 항원이 다시 침입하면 더 빠르고 강한 2차 반응을 일으키는 '면역기억'이 특징입니다. 이 문제는 두 면역의 특징을 구분할 수 있는지를 묻고 있습니다.
선지별 해설
①B세포가 만드는 항체는 특정 항원의 항원결정기(에피토프)에만 결합하는 항원 특이성을 가집니다. 이 특이성이 후천성 면역의 핵심 특징이므로 옳은 설명입니다.
②후천성 면역은 B세포가 담당하는 체액성 면역과 T세포가 담당하는 세포성 면역으로 이루어집니다. 두 림프구가 주역이라는 점에서 옳은 설명입니다.
③1차 감염 후 남은 기억 B세포·기억 T세포 덕분에 동일 항원 재침입 시 더 빠르고 강한 2차 면역 반응이 일어납니다. 면역기억은 후천성 면역만의 특징이므로 옳습니다.
④발열은 감염 시 시상하부의 체온 조절점이 올라가 나타나는 반응으로, 항원의 종류를 구별하지 않고 즉시 일어나는 선천성(비특이적) 면역에 해당합니다. 항원 특이성도 면역기억도 없으므로 후천성 면역이라 할 수 없어, 이 선지가 정답입니다.

정답배란 직전에 정점을 이루는 A는 에스트로겐, 황체 시기에 높게 유지되는 B는 프로게스테론입니다.
핵심 개념
월경 주기와 난소 호르몬(에스트로겐·프로게스테론)
약 28일 주기의 난소 주기는 배란(약 14일째)을 경계로 여포기와 황체기로 나뉩니다. 여포기에는 발달 중인 난포(여포)가 에스트로겐을 분비해 배란 직전에 최고조에 이르고, 이 에스트로겐 급증이 양성 되먹임으로 LH 급증을 유발해 배란을 일으킵니다. 배란 후 남은 여포는 황체로 바뀌어 프로게스테론을 다량 분비하며(에스트로겐도 함께 분비), 자궁내막을 두껍게 유지합니다. 임신이 성립하지 않으면 황체가 퇴화해 두 호르몬이 급감하고 월경이 시작됩니다. 그래프에서 배란 직전에 정점을 찍는 곡선은 에스트로겐, 배란 이후 황체기에 높게 유지되는 곡선은 프로게스테론으로 읽어야 합니다.
선지별 해설
①A는 난포가 발달하는 동안 점차 증가해 배란 직전 최고점을 찍고 배란 직후 일시적으로 떨어지는 에스트로겐의 전형적 패턴이고, B는 배란 후 황체가 형성되면서 급격히 올라가 황체기 내내 높게 유지되는 프로게스테론의 패턴이므로 옳습니다.
②프로게스테론은 배란 전 여포기에는 거의 분비되지 않으므로 배란 직전에 정점을 이루는 A가 될 수 없습니다. A와 B가 뒤바뀐 선지입니다.
③FSH와 LH는 난소가 아니라 뇌하수체 전엽에서 분비되는 생식샘자극호르몬이고, LH는 배란 직전에 뾰족한 급증을 보인 뒤 황체기에는 낮아집니다. B처럼 황체기 내내 높게 유지되는 곡선이 될 수 없습니다.
④LH는 배란 직전 짧고 날카로운 급증을 보이는 뇌하수체 호르몬이고 FSH는 여포기 초에 상승합니다. 그림의 A·B는 난소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의 변화이므로 이 조합은 맞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