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답스테로이드 합성과 독성물질 중화는 조면소포체가 아니라 활면소포체(활면소포체)의 기능이므로 옳지 않습니다.
핵심 개념
진핵세포 세포소기관의 기능 — 골지체·소포체·리소좀·퍼옥시좀
진핵세포의 막성 세포소기관은 각자 뚜렷한 분업 구조를 갖습니다. 골지체는 소포체에서 온 단백질을 가공·분류·포장해 목적지로 보내는 곳이고, 소포체는 리보솜이 붙은 조면소포체(단백질 합성 및 소포체 내강으로의 이동)와 리보솜이 없는 활면소포체(지질·스테로이드 합성, 칼슘 저장, 약물·독성물질 해독)로 나뉩니다. 리소좀은 가수분해효소를 담고 있어 식세포작용으로 들어온 외부 물질과 노후 소기관을 분해(자가포식)하고, 퍼옥시좀은 카탈라아제 등을 이용해 과산화수소를 처리하고 긴 사슬 지방산을 베타산화로 잘라냅니다. 조면소포체와 활면소포체의 기능을 바꿔 놓는 것이 이 유형의 단골 함정입니다.
선지별 해설
①골지체는 소포체에서 전달받은 단백질에 당사슬 등을 붙여 가공하고, 목적지별로 분류해 소낭으로 포장·발송하는 세포의 우체국 역할을 하므로 옳은 설명입니다.
②스테로이드 합성과 약물·독성물질의 해독은 리보솜이 붙어 있지 않은 활면소포체의 기능입니다. 조면소포체는 표면의 리보솜에서 만들어진 분비성·막단백질을 내강으로 넣어 접힘과 당화를 담당하므로, 이 선지가 정답입니다.
③리소좀은 산성 가수분해효소를 지녀 식세포작용으로 들여온 외부 물질을 소화하고, 수명이 다한 세포소기관을 자가포식으로 분해하므로 옳은 설명입니다.
④퍼옥시좀은 산화효소 반응으로 생긴 과산화수소를 카탈라아제로 물과 산소로 분해하고, 긴 사슬 지방산을 베타산화로 짧게 만드는 일을 하므로 옳은 설명입니다.

정답생태계 물질 순환은 생물적 인자와 비생물적 인자를 모두 포함하는 생물지구화학적 순환으로 일어납니다.
핵심 개념
생태계 물질 순환 — 생물지구화학적 순환과 탄소·질소·인
생태계에서 에너지는 한 방향으로 흐르지만 물질은 순환합니다. 이렇게 생물 군집과 대기·물·토양·암석 같은 비생물 환경을 오가며 원소가 도는 것을 생물지구화학적 순환이라고 합니다. 탄소는 대기 중에 이산화탄소(CO2) 형태로 존재하다가 광합성으로 유기물이 되고 호흡·분해로 되돌아갑니다. 질소는 대기의 약 78%를 차지하는 N2가 주된 저장고이지만 삼중결합이 강해 식물이 직접 쓰지 못하고, 질소고정 세균이 암모늄으로 바꿔 준 뒤에야 흡수됩니다. 인은 기체 상태가 사실상 없어 대기를 거치지 않고 암석의 풍화 → 토양·물 → 생물 → 퇴적의 경로로 도는 퇴적형 순환이라는 점이 핵심입니다.
선지별 해설
①대기 중 질소는 삼중결합의 N2 형태라 식물이 직접 이용할 수 없습니다. 뿌리혹박테리아 같은 질소고정 세균이 암모니아로 바꾸고 질산화 과정을 거친 뒤에야 암모늄이나 질산 이온으로 흡수하므로 틀렸습니다.
②대기 중 탄소는 이산화탄소(CO2) 형태로 존재합니다. 중탄산이온(HCO3-)은 CO2가 물에 녹아 생기는 형태로 해양 등 수권의 탄소 저장 형태이므로, 대기 중 형태로 서술한 이 선지는 틀렸습니다.
③인은 기체 상태의 화합물이 사실상 없어 대기를 거치지 않습니다. 암석의 풍화로 인산 이온이 흘러나와 토양과 물, 생물을 거쳐 다시 퇴적되는 퇴적형 순환을 하므로 틀렸습니다.
④물질 순환은 생산자·소비자·분해자 같은 생물적 인자와 대기·물·토양·암석 같은 비생물적 인자를 함께 거치며 일어나는데, 이를 생물지구화학적 순환이라 하므로 옳은 설명이며 정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