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답하중을 분산시키거나 균열을 제어할 목적으로 주철근과 직각 또는 직각에 가까운 방향으로 배치한 보조철근
핵심 개념
배력철근의 정의 — 주철근과 직각 방향의 보조철근
철근콘크리트 구조에서 철근은 역할에 따라 이름이 나뉩니다. 주철근은 휨모멘트·축력 등 주된 단면력에 저항하도록 힘이 작용하는 방향으로 배치하는 철근이고, 배력철근은 그 주철근과 직각(또는 직각에 가까운) 방향으로 배치하여 하중을 넓게 분산시키고 건조수축·온도변화 등에 의한 균열을 제어하는 보조철근입니다. 1방향 슬래브에서 단변 방향에 주철근을, 장변 방향에 배력철근을 두는 것이 대표적인 예입니다. 이와 구분해야 할 용어로는 정착을 위해 철근 끝을 구부린 표준갈고리, 기둥의 축방향 철근을 나선형으로 감싸 심부 콘크리트를 구속하는 나선철근이 있습니다.
선지별 해설
①철근의 정착을 위해 철근 끝을 구부려 만든 것은 표준갈고리(hook)에 대한 설명입니다. 정착길이를 확보하기 위한 단부 처리 방법일 뿐, 배력철근의 정의와는 관계가 없습니다.
②기둥에서 종방향(축방향) 철근을 나선형으로 둘러싼 철근은 나선철근입니다. 띠철근과 마찬가지로 축방향 철근의 좌굴을 막고 심부 콘크리트를 구속하는 횡철근으로, 배력철근이 아닙니다.
③주된 단면력이 작용하는 방향으로 휨모멘트와 축력에 저항하도록 배치하는 철근은 주철근의 정의입니다. 배력철근은 이 주철근에 직각에 가까운 방향으로 덧대는 보조철근이므로 서로 반대되는 개념입니다.
④설계기준(KDS 14 20 01)의 배력철근 정의와 일치합니다. 하중을 분산시키고 건조수축·온도 균열을 제어할 목적으로 주철근과 직각 또는 직각에 가까운 방향으로 배치하는 보조철근이므로 옳은 설명입니다.

정답강구조에 비해 크리프의 영향이 거의 없다는 설명은 틀렸습니다 — 크리프가 큰 쪽은 오히려 콘크리트입니다.
핵심 개념
철근콘크리트 구조의 일반적 특성 — 부착·진동·크리프·균열
철근콘크리트(RC) 구조는 압축에 강한 콘크리트와 인장에 강한 철근을 합성해 쓰는 구조로, 두 재료가 일체로 거동하려면 철근과 콘크리트 사이의 부착강도가 확보되어야 합니다. 또 콘크리트는 자중과 강성이 커서 강구조에 비해 진동·소음·처짐에 유리한 반면, 지속하중 아래에서 시간이 지날수록 변형이 증가하는 크리프(creep)와 건조수축이 크게 나타나는 것이 큰 약점입니다. 반대로 강재는 상온에서는 크리프가 거의 문제되지 않습니다. 아울러 콘크리트의 인장강도는 압축강도의 약 1/10 수준에 불과해, 휨을 받는 보의 인장측 콘크리트에는 사용하중 상태에서도 균열이 생기는 것을 전제로 설계합니다.
선지별 해설
①철근과 콘크리트가 하나의 부재처럼 거동하려면 두 재료 경계면에서 힘이 전달되어야 하므로, 충분한 부착강도 확보가 RC 구조 성립의 기본 전제입니다. 그래서 이형철근·정착길이·이음길이 규정을 두고 있습니다.
②철근콘크리트는 단면이 크고 자중과 강성, 감쇠능력이 커서 같은 규모의 강구조보다 사용성 측면에서 진동과 소음이 적은 편입니다. 반대로 강구조는 가볍고 세장하여 진동에 상대적으로 취약합니다.
③지속하중 아래에서 시간에 따라 변형이 늘어나는 크리프는 콘크리트에서 두드러지는 현상으로, 장기처짐 증가와 프리스트레스 손실의 주원인입니다. 강재는 상온에서 크리프가 거의 무시되므로, 크리프 영향이 적은 쪽은 강구조입니다. 설명이 뒤바뀌었으므로 이 선지가 정답입니다.
④콘크리트의 인장강도는 압축강도의 1/10 정도로 매우 작아, 휨을 받는 보의 인장측 콘크리트는 사용하중 단계에서도 균열이 발생합니다. 설계에서는 이 균열을 인정하고 인장력을 철근이 부담하도록 하며, 균열폭을 제어하는 규정을 둡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