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답행태론은 가치와 사실을 엄격히 구분하고 사실 중심의 가치중립적 연구를 지향하므로, 가치와 사실을 구분하지 않는다는 설명은 틀렸습니다.
핵심 개념
행태적 접근방법(행태론)의 특징
행태적 접근방법은 사이먼(Simon)을 중심으로 발전한 접근으로, 행정 연구의 대상을 '제도'가 아니라 관찰 가능한 인간의 행태(behavior)에 둡니다. 논리실증주의를 인식론적 기반으로 삼아 경험적으로 검증 가능한 명제만을 과학의 대상으로 인정하며, 이 과정에서 가치(value)와 사실(fact)을 엄격히 구분하고 검증 가능한 사실 명제만 연구 대상으로 삼는 가치중립성을 표방합니다. 또한 집단이나 조직도 결국 개인 행태의 집합으로 환원해 설명하는 방법론적 개체주의 입장을 취합니다. 반대로 가치와 사실을 구분하지 않고 가치판단을 적극 수용한 것은 신행정론(후기행태론)입니다.
선지별 해설
①행태론은 사회현상도 자연현상처럼 관찰 가능한 객관적 대상으로 보고, 주관·의식을 배제한 채 논리실증주의에 입각해 경험적 검증을 추구하므로 옳은 설명입니다.
②행태론의 핵심은 가치와 사실의 엄격한 분리입니다. 검증 가능한 사실 명제만 과학적 연구 대상으로 삼고 가치판단은 배제하므로, 구분하지 않는다는 설명은 틀렸습니다. 가치와 사실을 구분하지 않은 것은 신행정론입니다.
③행태론은 인간 행태에 규칙성이 존재한다고 전제하고, 그 규칙성·상관성·인과성을 자료 수집과 통계적 검증을 통해 경험적으로 입증할 수 있다고 보므로 옳습니다.
④행태론은 집단·조직의 고유한 실체를 인정하지 않고 이를 구성원 개개인 행태의 총합으로 환원해 설명하는 방법론적 개체주의를 취하므로 옳은 설명입니다.

정답밀즈의 지위접근법과 헌터의 명성적 접근법은 신엘리트이론이 아니라 1950년대 미국 엘리트론(통치엘리트론)의 방법이므로 틀린 설명입니다.
핵심 개념
신엘리트이론(무의사결정론)
신엘리트이론은 바흐라흐(Bachrach)와 바라츠(Baratz)가 다원주의를 비판하며 제시한 이론으로, 정치권력에는 '정책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힘'과 '결정 자체를 막는 힘'이라는 두 가지 얼굴이 있다고 주장합니다. 엘리트는 자신에게 불리한 이슈가 아예 의제로 오르지 못하도록 봉쇄하는데, 이것이 무의사결정(non-decision making)입니다. 이러한 은밀한 영향력은 겉으로 드러나지 않으므로 실증적 분석이 어렵다고 보았습니다. 여기서 주의할 점은, 모스카·미헬스·파레토의 고전적 엘리트론과 밀즈의 지위접근법·헌터의 명성적 접근법으로 대표되는 1950년대 미국 엘리트론(통치엘리트론), 그리고 신엘리트론은 서로 다른 세대의 이론이라는 점입니다.
선지별 해설
①신엘리트론의 핵심 개념이 바로 무의사결정론입니다. 엘리트에게 안전한 이슈만 논의되게 하고 불리한 문제는 의제화 자체를 봉쇄한다는 설명은 옳습니다.
②밀즈의 지위접근법과 헌터의 명성적 접근법은 신엘리트론이 도입한 것이 아니라, 그 이전 단계인 1950년대 미국 엘리트론이 사용한 방법입니다. 신엘리트론은 이들 연구와도 구별되는 무의사결정론을 전개했으므로 틀렸습니다.
③권력의 두 얼굴(two faces of power) 개념으로, 겉으로 드러난 결정 과정만 보는 다원주의를 비판한 것이 신엘리트론의 출발점이므로 옳은 설명입니다.
④엘리트의 영향력은 정책문제의 정의와 의제설정 단계에서 은밀하게 행사되어 겉으로 관찰되지 않으므로 실증적 분석방법론 적용이 어렵다고 본 것이 맞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