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답ㄱ, ㄴ, ㄷ, ㄹ 모두 직업상담사의 역할에 해당합니다.
핵심 개념
직업상담사의 역할
직업상담사는 단순히 직업 정보를 전달하는 사람이 아니라, 내담자가 스스로 진로를 탐색하고 결정하며 실행하도록 돕는 조력자입니다. 그 역할은 크게 네 가지로 정리됩니다. 첫째, 내담자가 합리적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의사결정 기술을 향상시킬 기회를 제공합니다. 둘째, 직무 스트레스·실직·전직 과정에서 겪는 불안과 상실감 같은 부정적 감정을 다루도록 정서적으로 지지합니다. 셋째, 내담자가 스스로 직업계획을 세우고 개발하도록 조력합니다. 넷째, 직업이 삶의 여러 역할(가정, 여가, 시민 등) 중 하나임을 인식시키고 이를 통합하도록 돕습니다. 즉 정보 제공뿐 아니라 정서적 지지와 생애역할 통합까지 모두 직업상담사의 정당한 역할이라는 점이 이 문항의 핵심입니다.
선지별 해설
①ㄱ만 고른 선지입니다. 의사결정 기술 향상 기회 제공은 옳지만, ㄴ·ㄷ·ㄹ도 모두 직업상담사의 역할이므로 범위가 지나치게 좁아 정답이 될 수 없습니다.
②ㄹ(직업과 삶의 역할 통합 조력)이 빠져 있습니다. 생애역할의 통합은 수퍼의 생애진로 관점 이후 직업상담의 핵심 기능으로 자리 잡았으므로 반드시 포함되어야 합니다.
③ㄱ(의사결정 기술 향상 기회 제공)이 빠져 있습니다. 내담자의 진로의사결정 능력을 키우는 것은 직업상담의 가장 기본적인 목표에 해당하므로 제외될 수 없습니다.
④ㄱ·ㄴ·ㄷ·ㄹ 네 가지 모두 직업상담사의 역할로 인정됩니다. 의사결정 조력, 정서적 지지, 직업계획 개발 조력, 생애역할 통합 조력을 모두 포괄하므로 정답입니다.

정답의존적 유형(dependent style)입니다.
핵심 개념
하렌(Harren)의 진로의사결정 유형
하렌은 개인이 진로를 결정할 때 사용하는 방식을 세 가지 유형으로 구분하였습니다. 합리적 유형은 자신과 상황에 대한 정보를 체계적·논리적으로 수집·검토하여 결정하며, 결정에 대한 책임을 스스로 집니다. 직관적 유형은 정서적 자각과 상상, 즉 '느낌'에 의존해 비교적 빨리 결정하지만 그 결정의 책임은 자신이 진다는 점에서 합리적 유형과 공통점이 있습니다. 의존적 유형은 의사결정에 대한 개인적 책임을 부정하고 그 책임을 부모·교사·친구 등 외부로 돌리며, 타인의 기대와 영향을 크게 받고 사회적 인정 욕구가 높은 것이 특징입니다. 세 유형 중 의존적 유형만이 '책임의 외부 귀인'이라는 표지를 가지므로, 제시문의 세 가지 특징은 모두 의존적 유형을 가리킵니다.
선지별 해설
①직관적 유형은 정서적 자각과 환상, 즉 순간의 느낌에 의존해 신속하게 결정하지만 그 결정에 대한 책임은 스스로 수용합니다. 책임을 외부로 돌린다는 제시문의 특징과 맞지 않습니다.
②의존적 유형은 의사결정 책임을 부정하고 외부에 전가하며, 타인의 기대와 승인에 민감해 사회적 인정 욕구가 높습니다. 제시문의 세 특징과 정확히 일치하므로 정답입니다.
③즉흥적 유형은 하렌이 제시한 세 가지 의사결정 유형(합리적·직관적·의존적)에 포함되지 않는 개념으로, 이 이론의 분류 체계에 없는 선지입니다.
④진로미결정형은 하렌의 '의사결정 유형' 분류가 아니라 진로결정 수준에 따른 구분(진로결정자·진로미결정자·우유부단형)에 속하는 개념이므로 물음과 층위가 다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