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답TCB를 계층화하면 기존 TCB를 재사용할 수 없다고 한 ③이 틀린 설명입니다.
핵심 개념
보안 운영체제(Secure OS)와 보안 커널·TCB
보안 운영체제는 기존 운영체제에 내재된 결함으로 생기는 침해를 막기 위해, 참조 모니터 개념을 구현한 보안 커널을 커널 계층에 추가로 이식한 운영체제입니다. 보안 커널은 주체가 객체에 접근할 때마다 이를 중재하는 접근 제어, 식별·인증, 감사 추적, 안전한 경로(trusted path) 같은 메커니즘을 담당합니다. TCB(Trusted Computing Base)는 시스템의 보안 정책을 강제하는 하드웨어·펌웨어·소프트웨어 전체의 집합을 말하며, 규모가 크면 검증이 어려워지므로 계층화·모듈화하여 작게 유지하는 것이 설계 원칙입니다. 이때 계층 구조로 나누는 목적 자체가 검증된 하위 TCB 구성요소를 상위에서 그대로 신뢰·재사용하기 위한 것이라는 점이 핵심입니다.
선지별 해설
①보안 커널은 참조 모니터를 구현한 부분으로, 주체의 객체 접근을 중재하는 접근 제어와 그 결과를 남기는 감사 추적 메커니즘을 포함합니다. 맞는 설명입니다.
②안전한 경로(trusted path)는 사용자와 TCB 사이에 위조·가로채기가 불가능한 통신 경로를 보장하는 기능으로, 패스워드 설정이나 접근 권한 변경 같은 보안 관련 작업에 사용됩니다.
③TCB 분할(계층화)은 각 계층이 자신의 보안 정책을 정의하되 하위 계층의 검증된 TCB를 신뢰 기반으로 삼아 재사용하는 구조입니다. 재사용할 수 없다는 서술은 계층화의 취지와 반대이므로 틀렸고, 이 선지가 정답입니다.
④보안 운영체제의 정의 그대로입니다. 범용 운영체제의 구조적 결함에 따른 해킹을 막기 위해 보안 기능을 통합한 보안 커널을 추가로 이식한 운영체제를 뜻합니다.

정답소유자가 재량으로 권한을 부여하는 임의적 접근통제(DAC)입니다.
핵심 개념
접근통제 모델 — DAC·MAC·RBAC의 구분
접근통제 모델은 누가 접근 권한을 결정하는가에 따라 나뉩니다. 임의적 접근통제(DAC)는 정보의 소유자가 자신의 자원에 대한 접근 권한을 임의로 부여·회수하는 방식으로, 유연하지만 권한이 소유자별로 분산되어 중앙에서 일관되게 통제하기 어렵고 권한이 전이(전파)될 수 있다는 약점이 있습니다. 강제적 접근통제(MAC)는 관리자가 정한 보안 등급(레이블)에 따라 시스템이 강제로 통제하며, 벨-라파듈라 모델(기밀성)과 비바 모델(무결성)이 대표적인 MAC 계열 모델입니다. 역할기반 접근통제(RBAC)는 사용자가 아니라 조직 내 역할에 권한을 부여하고 사용자를 역할에 배정하는 방식입니다. 지문의 '소유자가 결정', '중앙 집중 관리가 어려워 엄격한 통제가 곤란'이 바로 DAC의 특징입니다.
선지별 해설
①비바(Biba)는 무결성을 지키기 위한 강제적 접근통제 모델로, 상위 무결성 등급으로의 쓰기 금지 등을 규정합니다. 소유자가 권한을 정하는 모델이 아닙니다.
②DAC는 자원의 소유자가 접근 권한을 임의로 설정하는 모델입니다. 권한 관리가 소유자에게 분산되어 중앙 집중적·엄격한 통제가 어렵다는 지문의 설명과 정확히 일치하므로 정답입니다.
③RBAC는 사용자의 역할(직무)에 권한을 부여하고 사용자를 역할에 배정하는 모델로, 오히려 중앙에서 권한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에 적합합니다.
④벨-라파듈라는 기밀성 보장을 위한 강제적 접근통제 모델로, 보안 등급에 따라 시스템이 접근을 강제 통제합니다. 소유자 재량과는 거리가 멉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