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답'우리 집 앞마당에 드디어 장미꽃이 피었다'는 서술어가 '피었다' 하나뿐인 홑문장입니다.
핵심 개념
홑문장과 겹문장의 구분
홑문장은 주어와 서술어의 관계가 한 번만 나타나는 문장이고, 겹문장은 그 관계가 두 번 이상 나타나는 문장입니다. 겹문장은 다시 두 문장이 대등하거나 종속적으로 연결된 '이어진문장'과, 한 문장이 다른 문장 속에 절(명사절·관형절·부사절·서술절·인용절)로 들어가 있는 '안은문장'으로 나뉩니다. 이때 부사어나 관형어가 아무리 많이 붙어도 서술어가 하나면 여전히 홑문장이라는 점이 핵심입니다. 반대로 '빨간', '남긴'처럼 용언의 관형사형이 체언을 꾸미고 있다면 그 자체가 관형절이므로 서술어가 하나 더 있는 겹문장이 됩니다.
선지별 해설
①'빨간'은 형용사 '빨갛다'의 관형사형으로, '(모자가) 빨갛다'라는 관형절이 '모자'를 꾸미고 있습니다. 서술어가 '빨간'과 '샀다' 둘이므로 관형절을 안은 겹문장입니다.
②'봄이 오니'와 '꽃이 피었다'가 연결 어미 '-니'로 묶여 있습니다. 주어와 서술어의 관계가 두 번 나타나며, 앞 절이 원인이 되는 종속적으로 이어진 문장입니다.
③'남긴 (만큼)', '버린 (만큼)'이라는 관형절이 각각 안겨 있고, 그 두 절이 다시 '-고'로 대등하게 이어져 있습니다. 안김과 이어짐이 모두 나타나는 겹문장입니다.
④'우리 집 앞마당에', '드디어'는 각각 부사어이고 '우리'는 관형어일 뿐이며, 주어 '장미꽃이'에 대한 서술어는 '피었다' 하나뿐입니다. 수식 성분이 많아도 주술 관계가 한 번이므로 홑문장입니다.

정답'가벼운 물건이라도 높은 위치에서 던지면 인명 사고나 차량 파손을 일으킬 수 있다'가 어휘와 호응이 모두 자연스러운 문장입니다.
핵심 개념
올바른 문장 표현 — 어휘의 적절성과 의미 중복
'가장 적절한 문장'을 고르는 유형은 문법적 오류만이 아니라 어휘를 상황에 맞게 골라 썼는지까지 따져야 합니다. 특히 자주 출제되는 것이 ① '인생을 살다'처럼 목적어와 서술어의 의미가 겹치는 의미 중복, ② '환담(和談)'처럼 즐겁고 정답게 나누는 이야기를 뜻하는 말을 조문·문상 같은 슬픈 자리에 쓰는 어휘 부적절, ③ '친히'처럼 윗사람이 몸소 하는 행위에만 쓰는 높임 부사를 아랫사람이나 대등한 사람에게 쓰는 경우입니다. 이런 오류가 하나도 없는 선지가 정답이 됩니다.
선지별 해설
①'인생을 살다'는 '살다'라는 서술어 안에 이미 '인생'의 의미가 들어 있어 목적어와 서술어의 뜻이 겹치는 의미 중복 표현입니다. '살다 보면' 정도로 고쳐야 자연스럽습니다.
②'환담(歡談)'은 정답고 즐겁게 나누는 이야기를 뜻하므로 조문객과 상주가 있는 초상집 상황에는 어울리지 않습니다. '이야기를 나눈 후' 정도로 바꾸어야 합니다.
③'가벼운 물건이라도 ~ 던지면'이라는 조건절과 '~을 일으킬 수 있다'라는 서술이 자연스럽게 호응하고, 어휘 선택이나 의미 중복에도 문제가 없습니다. 그래서 이 선지가 정답입니다.
④'친히'는 윗사람이 몸소 무엇을 할 때 쓰는 말이라 '병기'라는 인물이 화자를 부르는 상황에 쓰기 어렵고, '불리어서'라는 이중 피동성 표현도 어색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