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답처음 만난 상대에게 자신을 소개하며 '처음 뵙겠습니다. 박혜정입니다.'라고 한 표현이 예절에 맞습니다.
핵심 개념
간접 높임과 지칭어의 올바른 사용
언어 예절 문항입니다. 높임의 대상이 사람 자신인지 그의 소유물·신체 일부·말씀인지에 따라 직접 높임과 간접 높임을 구분해야 합니다. '말씀, 나이, 걱정' 등은 주체와 관련된 대상이므로 '계시다'가 아니라 '있으시다'로 간접 높임을 씁니다. 또한 자기 아내를 남에게 가리킬 때는 '아내, 집사람, 처'라 하고, '부인'은 남의 아내를 높이는 말이므로 자기 아내에게 쓰지 않습니다. 이런 지칭어·높임법 원칙을 정확히 적용했는지가 관건입니다.
선지별 해설
①'말씀'은 회장님과 관련된 대상이므로 간접 높임을 써서 '말씀이 있으시겠습니다'로 해야 합니다. '계시겠습니다'는 사람을 직접 높이는 표현이라 어법에 맞지 않습니다.
②시누이는 남편의 누나나 여동생으로, 이를 '고모'라 부르는 것은 자녀의 처지에서 부르는 호칭이라 화자 본인의 발화로는 적절하지 않습니다.
③처음 만난 상대에게 자신을 소개하며 '처음 뵙겠습니다. 박혜정입니다.'라고 하는 것은 상대를 높이면서 자신을 낮추는 소개 예절에 정확히 부합합니다.
④'부인'은 남의 아내를 높여 이르는 말이므로 자기 아내를 남에게 가리킬 때 쓰면 안 됩니다. '제 아내입니다' 또는 '제 집사람입니다'라고 해야 합니다.

정답달빛·밤길·콩 포기와 옥수수 잎새 등을 감각적으로 그려 낸 '묘사'가 주된 서술 방식입니다.
핵심 개념
서술 방식 - 묘사
글의 주된 서술 방식을 파악하는 문항입니다. 묘사는 대상의 모습·소리·분위기를 감각적으로 그려 독자의 머릿속에 하나의 그림을 떠올리게 하는 방식이고, 설명은 정보를 알기 쉽게 풀이하는 방식, 유추는 유사한 대상에 빗대어 미루어 짐작하게 하는 방식, 분석은 대상을 구성 요소로 나누어 살피는 방식입니다. 제시문은 이효석 「메밀꽃 필 무렵」의 한 대목으로, 달빛 아래 밤길과 자연 풍경을 감각적으로 그려 냅니다.
선지별 해설
①'부드러운 빛을 흐붓이 흘리고', '짐승 같은 달의 숨소리', '한층 달에 푸르게 젖었다' 등 시각·청각적 이미지로 밤 풍경을 생생하게 그려 내므로 묘사가 주된 방식입니다.
②설명은 대상에 대한 정보를 풀이해 이해시키는 방식인데, 제시문은 정보 전달이 아니라 정경을 그려 내는 데 초점이 있어 해당하지 않습니다.
③유추는 유사한 두 대상을 견주어 미루어 추론하게 하는 방식인데, 제시문에는 그런 빗댐을 통한 추론 전개가 나타나지 않습니다.
④분석은 대상을 구성 요소로 나누어 살피는 방식인데, 제시문은 풍경을 나누어 분석하는 것이 아니라 통째로 그려 내므로 해당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