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답'연예인을 보니 그렇게 좋던?'은 상대가 직접 겪은 과거의 느낌을 묻는 회상 어미 '-던'을 바르게 쓴 문장입니다.
핵심 개념
어미 '-데'와 '-대'의 구별, 그리고 회상의 '-던'
이 문제는 종결 어미 '-데'와 '-대', 관형사형 '-던'과 '-든'의 쓰임을 구별할 수 있는지 묻는 문항입니다. '-데'는 화자가 과거에 직접 보고 겪은 일을 나중에 회상하여 전할 때 쓰는 어미로, '-더라'와 바꾸어 쓸 수 있습니다. 반면 '-대'는 '-다고 해'가 줄어든 말로, 남에게서 들은 내용을 옮길 때 씁니다. 이때 동사 뒤에서는 '-ㄴ대/-는대' 꼴이 되어 '간대, 잘한대'처럼 활용하고, 형용사 뒤에서는 '크대'처럼 쓰인다는 점도 함께 익혀 두어야 합니다. 또 '-던'은 과거의 경험을 회상할 때 쓰고, '-든'은 '-든지'의 준말로 선택을 나타내므로 서로 구별해야 합니다.
선지별 해설
①'내일'의 일은 화자가 직접 겪은 과거 사실이 아니므로 회상의 '-데요'를 쓸 수 없습니다. 남에게 들은 말을 확인하는 물음이므로 '-다고 해요'가 줄어든 '간대요?'로 써야 맞습니다.
②'잘하대'는 어느 쪽으로도 성립하지 않는 형태입니다. 직접 겪은 일을 회상하는 뜻이면 '그이가 말을 아주 잘하데(=잘하더라)'로, 남의 말을 전하는 뜻이면 '잘한대(=잘한다고 해)'로 써야 합니다.
③'좋던?'은 '좋더냐?'의 뜻으로, 상대가 과거에 직접 경험한 일이나 느낌을 회상하여 묻는 어미 '-던'을 바르게 쓴 예입니다. 선택을 나타내는 '-든'과 혼동해 '좋든?'으로 적으면 틀립니다.
④'제가 직접 봤는데'라고 하여 화자가 직접 경험한 사실임을 밝혔으므로, 남의 말을 전하는 '-대요'가 아니라 회상의 '-데요'를 써서 '너무 크데요'로 고쳐야 합니다.

정답'내키는 대로'의 의존 명사 '대로'와 '안 돼'의 띄어쓰기가 모두 바릅니다.
핵심 개념
띄어쓰기 — 조사·어미는 붙이고 의존 명사는 띄기
한글 맞춤법의 띄어쓰기는 '이 말이 단어인가, 조사·어미인가'를 가리는 데서 출발합니다. 조사와 어미는 앞말에 붙여 쓰고, 의존 명사는 하나의 단어이므로 앞말과 띄어 씁니다. '밖에'는 '그것 말고는'의 뜻이면 조사라 붙여 쓰고, '-ㄹ지'는 추측이나 의문을 나타내는 어미라 붙여 씁니다. '대로·만큼·뿐'은 앞에 용언의 관형사형이 오면 의존 명사라 띄어 쓰고, 체언 뒤에 오면 조사라 붙여 씁니다. 또 '도외시하다'처럼 명사에 접미사 '-하다'가 붙어 만들어진 파생어는 한 단어이므로 항상 붙여 씁니다.
선지별 해설
①'도외시하다'는 명사 '도외시'에 접미사 '-하다'가 붙은 한 단어이므로 '도외시 하였기'가 아니라 '도외시하였기'로 붙여 써야 합니다.
②여기서 '밖에'는 '그것 말고는'의 뜻을 나타내는 조사이므로 '대리전으로 밖에는'이 아니라 '대리전으로밖에는'처럼 앞말에 붙여 써야 합니다.
③'내키는'이라는 관형사형 뒤의 '대로'는 의존 명사라 띄어 쓰는 것이 맞고, '안 돼'도 부사 '안'과 '되어'의 준말이라 띄어 씁니다. 띄어쓰기가 모두 바르므로 이 선지가 정답입니다.
④'한 만큼'의 '만큼'은 의존 명사라 띄어 쓴 것이 맞지만, '회복될 지'의 '-ㄹ지'는 어미이므로 '회복될지'로 붙여 써야 합니다. 시간의 경과를 나타내는 의존 명사 '지'와 혼동하지 않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