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답고구마 괴근에서 발아할 때 2매의 자엽이 나온다는 설명이 틀렸습니다.
핵심 개념
서류(감자·고구마)의 형태와 생리적 특성
서류는 감자(가지과, 덩이줄기=괴경)와 고구마(메꽃과, 덩이뿌리=괴근)로 나뉘며, 두 작물의 저장기관이 줄기냐 뿌리냐에서 모든 차이가 갈립니다. 감자는 줄기가 변한 괴경이라 눈에서 정상적인 싹이 나오고 GA(지베렐린)가 휴면·맹아와 직결됩니다. 고구마는 뿌리가 변한 괴근이라 눈이 부정아 형태로 생기고, 두부(머리 쪽)와 배부에 눈이 많습니다. 고구마는 쌍자엽식물이 맞지만 자엽은 종자가 발아할 때 나오는 것이지 괴근에서 싹틀 때 나오는 것이 아니라는 점이 단골 함정입니다.
선지별 해설
①감자의 GA 함량은 단일보다 장일처리한 엽편에서, 늙은 괴경보다 젊은 괴경의 맹아에서 높게 나타납니다. GA가 많을수록 휴면이 얕고 맹아가 촉진되는 관계와도 일치합니다.
②괴경이 비대하면서 아스코르브산(비타민 C) 함량은 증가하고, 비대가 일정 수준을 넘어서면 아밀라아제 활성이 떨어져 전분 분해가 줄기 때문에 당 함량은 오히려 감소합니다.
③고구마가 쌍자엽식물이고 눈이 두부와 배부에 많다는 앞부분은 옳습니다. 그러나 괴근은 뿌리가 비대한 기관이라 여기서 나오는 싹은 부정아이며 자엽이 나오지 않습니다. 2매의 자엽은 종자로 파종했을 때 나오는 것이므로 이 선지가 정답입니다.
④고구마는 개화가 잘 되지 않는 작물인데, 체내 C/N율이 높아지고 개화촉진물질이 생성될 때 화아분화와 개화가 유도됩니다.

정답모내기 직후에는 증산을 줄이고 활착을 돕기 위해 논물을 깊게 댄다는 설명이 옳습니다.
핵심 개념
벼의 요수량과 생육시기별 물관리
요수량은 건물 1 g을 생산하는 데 소비된 수분의 양(g)으로, 값이 작을수록 물을 경제적으로 쓰는 작물입니다. 벼는 논벼 300~400 g, 밭벼 200~300 g 수준으로 다른 작물에 비해 오히려 낮은 편입니다. 물관리는 생육단계별로 달라지는데, 모내기 직후 활착기에는 증산을 억제하고 뿌리내림을 돕기 위해 논물을 깊게 대고, 유수분화기부터 출수기까지는 수분 요구도가 가장 큰 시기라 물을 넉넉히 대야 합니다. 시기별 물 깊이의 논리를 정확히 기억해 두는 것이 핵심입니다.
선지별 해설
①요수량은 건물 100 g이 아니라 건물 1 g을 생산하는 데 필요한 물의 양입니다. 기준 단위를 바꿔 놓은 전형적인 함정 선지입니다.
②논벼 300~400 g, 밭벼 200~300 g이라는 수치 자체는 맞지만, 이는 다른 작물과 비교하면 적은 편에 속합니다. '다른 작물보다 높다'는 결론 부분이 틀렸습니다.
③모낸 직후 활착기에는 잎의 증산을 억제하고 어린 모를 보호해 뿌리내림을 좋게 하려고 6~10 cm 정도로 물을 깊게 댑니다. 옳은 설명이므로 정답입니다.
④유수분화기부터 출수기까지는 벼의 일생에서 수분 요구량이 가장 많은 시기이며 증산량도 최대가 됩니다. 이 시기에 물이 부족하면 임실이 크게 나빠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