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답'오늘따라', '왠지', '멋있어'가 모두 바른 표기인 문장입니다.
핵심 개념
한글 맞춤법 - 혼동하기 쉬운 표기(대가·치르다·조리다·담그다·웃어른)
발음이 비슷하거나 사잇소리를 잘못 넣기 쉬운 단어들의 표기를 묻는 문항입니다. 한자어 '대가(代價)'는 사이시옷을 넣지 않아 '댓가'가 아니며, '치르다'는 어간 끝 'ㅡ'가 탈락해 '치러야'가 됩니다. '조리다'는 양념이 배도록 국물을 바짝 끓이는 조리 동작이고 '졸이다'는 마음을 초조하게 한다는 뜻입니다. '담그다' 역시 'ㅡ' 탈락으로 '담가'가 되며, 위아래 대립이 없는 말에는 '웃-'을 붙여 '웃어른'으로 적습니다.
선지별 해설
①'댓가'가 아니라 한자어 '대가(代價)'로 적어야 하고, '치루다'라는 말은 없으므로 '치르다'의 활용형인 '치러야'가 맞습니다.
②'오늘따라'의 보조사 '-따라', 이유를 알 수 없다는 뜻의 '왠지(<왜인지)', '멋있다'의 활용형 '멋있어'가 모두 바른 표기입니다.
③국물을 바짝 끓이는 조리는 '졸여'가 아니라 '조려'이고, '담그다'가 기본형이므로 '담궈'가 아니라 '담가'로 적어야 합니다.
④'아래어른'이라는 대립어가 없으므로 표준어 규정에 따라 '윗어른'이 아니라 '웃어른'으로 적습니다.

정답㉣ '번드시'는 '반드시'가 아니라 '뚜렷이, 환하게'라는 뜻입니다.
핵심 개념
정철 '속미인곡' - 고어 어휘의 현대어 풀이
정철의 가사 '속미인곡'에 쓰인 옛말의 뜻을 정확히 아는지 묻는 문항입니다. 두 여인의 대화체로 임을 향한 그리움을 노래한 작품으로, '괴다(사랑하다)', '군뜻(딴 생각)', '이러야 교태야(아양이야 교태야)' 같은 어휘가 자주 출제됩니다. 특히 마지막 대목의 '번드시'는 소리가 비슷한 '반드시'로 착각하기 쉽지만, 낙월이 되어 임의 창 안을 '환하게, 뚜렷이' 비추겠다는 뜻이므로 전혀 다른 말입니다.
선지별 해설
①'괴다'가 '사랑하다'라는 뜻이므로 '괴얌즉'은 '사랑받음직(사랑함직)'으로 푸는 것이 옳습니다.
②'군뜯디'는 '군뜻이'로, 임을 향한 마음 외의 '딴 생각, 다른 생각'을 가리키므로 옳은 풀이입니다.
③'이러야 교태야 어즈러이 구돗떤디'는 '아양이야 교태야 어지럽게 굴었던지'로 풀이되므로 '아양이야'가 맞습니다.
④'번드시'는 '반드시(필히)'가 아니라 '뚜렷이, 환하게'라는 뜻으로, 지는 달이 되어 임의 창 안을 환히 비추겠다는 의미이므로 옳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