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답ㄴ(붉은 간토기-청동기)과 ㄹ(눌러찍기무늬 토기-신석기)의 설명이 옳으므로 정답은 ③입니다.
핵심 개념
선사 시대 유물과 시대별 사회 모습
선사 시대는 대표 유물로 시기를 구분합니다. 구석기 시대에는 뗀석기인 슴베찌르개와 주먹도끼를 사용하며 이동 생활을 하였습니다. 신석기 시대에는 눌러찍기무늬(압인문)·빗살무늬 토기를 만들고, 가락바퀴와 뼈바늘로 옷과 그물을 지었으며 조·피 등 잡곡 농경이 시작되었으나 계급은 없었습니다. 청동기 시대에는 반달 돌칼로 벼를 수확하고 붉은 간토기와 거친무늬거울을 제사·의식에 사용하였으며, 사유재산과 계급이 발생하여 지배·피지배 관계가 형성되었습니다. 유물의 시대 소속과 그 시대의 사회 특징을 정확히 짝짓는 것이 핵심입니다.
선지별 해설
①ㄱ은 틀린 설명입니다. 슴베찌르개는 구석기 후기의 뗀석기이며, 벼농사와 나무 농기구 사용은 청동기 시대의 모습이라 유물과 시대가 어긋납니다.
②ㄱ이 틀렸으므로 ㄱ·ㄷ 조합은 오답입니다. ㄷ의 반달 돌칼은 청동기 유물이나 이 시기에는 이미 계급과 지배·피지배 관계가 발생하였으므로 설명이 잘못되었습니다.
③ㄴ은 청동기 유물인 붉은 간토기와 거친무늬거울을 제사·의식에 쓴 사실이, ㄹ은 신석기 눌러찍기무늬 토기 시기에 가락바퀴·뼈바늘로 옷과 그물을 만든 사실이 모두 옳아 정답입니다.
④ㄷ은 틀린 설명이므로 ㄷ·ㄹ 조합은 오답입니다. 반달 돌칼을 쓰던 청동기 시대에는 이미 계급과 지배·피지배 관계가 발생하였습니다.

정답선종의 유행으로 발달한 승탑의 대표작인 쌍봉사 철감선사탑이 정답입니다.
핵심 개념
신라 하대 선종과 승탑 문화
제시문의 '개인적 정신세계를 추구하고 지방 독자 세력을 이룬 성주·장군의 호응을 받은' 불교 사상은 신라 하대에 유행한 선종입니다. 선종은 경전 연구보다 참선과 개인의 깨달음을 중시하여 문자·권위에 얽매이지 않았고, 이는 중앙 진골 귀족의 교종 질서에 반발하던 지방 호족의 성향과 맞아 크게 확산되었습니다. 선종의 유행은 승려의 사리를 봉안하는 승탑(부도)과 탑비의 발달로 이어졌으며, 대표적으로 쌍봉사 철감선사탑이 팔각원당형 승탑의 걸작으로 꼽힙니다. 호족의 성장과 선종·풍수지리설의 결합은 신라 하대 지방 문화 발전의 배경이 되었습니다.
선지별 해설
①성덕대왕신종(에밀레종)은 통일 신라 경덕왕~혜공왕 때 제작된 범종으로, 선종과 직접 관련된 문화재가 아닙니다.
②쌍봉사 철감선사탑은 선종 승려의 사리를 봉안한 팔각원당형 승탑으로, 선종 유행이 낳은 대표적 문화재이므로 정답입니다.
③경천사지 십층석탑은 고려 후기 원의 영향을 받은 대리석 석탑으로, 신라 하대 선종과 무관합니다.
④금동미륵보살 반가사유상은 삼국 시대 미륵 신앙을 반영한 불상으로, 선종의 영향으로 만들어진 것이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