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답헤더를 고정길이에서 가변길이로 변경 — 실제로는 반대로 가변길이 헤더를 40바이트 고정길이로 바꾸었으므로 틀린 설명입니다.
핵심 개념
IPv6의 특징 — 128비트 주소와 40바이트 '고정' 기본 헤더
IPv6는 IPv4의 주소 고갈과 헤더 처리 부담을 해결하기 위해 설계된 차세대 인터넷 프로토콜입니다. 주소 길이를 32비트에서 128비트로 확장했고, 라우터가 매번 옵션 길이를 계산하지 않도록 기본 헤더를 40바이트 고정 길이로 단순화한 뒤 필요한 기능은 확장 헤더(Extension Header)로 뒤에 이어 붙이는 구조를 취합니다. 또한 상태 비저장 주소 자동설정(SLAAC)으로 주소를 동적으로 할당받을 수 있고, IPsec을 통한 인증·기밀성 기능을 프로토콜 차원에서 지원합니다. 이 문항은 '헤더가 고정 길이인가 가변 길이인가'라는 방향을 뒤집어 놓은 함정입니다.
선지별 해설
①IPv4의 32비트 주소 공간이 고갈되면서 IPv6는 주소를 128비트로 확장했습니다. 약 2의 128제곱 개의 주소를 제공하여 사실상 주소 부족 문제를 해소한 것이 IPv6의 가장 대표적인 특징입니다.
②IPv6는 라우터 광고(RA)를 이용한 상태 비저장 주소 자동설정(SLAAC)과 DHCPv6를 통해 주소를 동적으로 할당받을 수 있습니다. 별도 서버 없이도 단말이 스스로 주소를 구성할 수 있다는 점이 IPv4와 구별됩니다.
③IPv6는 인증 헤더(AH)와 암호화 페이로드(ESP) 확장 헤더를 통해 IPsec 기반의 인증·무결성·기밀성 기능을 지원합니다. IPv4에서는 선택적으로 덧붙이던 보안 기능을 프로토콜 설계에 포함한 것입니다.
④설명이 정반대입니다. IPv4 헤더는 옵션 유무에 따라 20~60바이트로 변하는 가변 길이였지만, IPv6는 기본 헤더를 40바이트 고정 길이로 단순화하여 라우터의 처리 속도를 높였습니다. 부가 기능은 확장 헤더로 분리했으므로 '고정길이에서 가변길이로 변경'은 틀린 진술입니다.

정답PEM(Privacy Enhanced Mail) — IETF 표준의 공개키 기반 전자우편 보안 규약입니다.
핵심 개념
전자우편 보안 규약 — PEM, PGP, S/MIME의 구분
전자우편은 본래 평문으로 전달되므로 별도의 보안 규약이 필요합니다. 대표적으로 PGP는 사용자가 직접 신뢰의 웹(Web of Trust) 방식으로 키를 관리해 사용이 쉽고 널리 보급된 반면, PEM(Privacy Enhanced Mail)은 IETF가 표준화한 공개키 암호화 기반 규약으로 계층적 인증서 구조를 요구하기 때문에 보안성은 높지만 구현과 사용이 까다로워 실제 보급은 저조했습니다. 시험에서는 'IETF 표준', 'PGP보다 보안성은 높으나 사용이 어려움', '전송 전 자동 암호화'라는 세 표현이 나오면 PEM으로 연결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선지별 해설
①PPTP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주도한 VPN 터널링 프로토콜로, PPP 프레임을 캡슐화해 원격 접속 통로를 만드는 기술입니다. 전자우편 암호화 규약이 아니므로 지문의 설명과 맞지 않습니다.
②DNS는 도메인 이름을 IP 주소로 변환해 주는 이름 해석 서비스입니다. 그 자체에는 암호화 기능이 없으며(보안 확장은 DNSSEC), 전자우편 내용을 보호하는 규약과는 무관합니다.
③SNMP는 네트워크 장비의 상태를 수집·관리하기 위한 망 관리 프로토콜입니다. 관리 정보를 주고받을 뿐 전자우편 암호화와는 관계가 없어 지문의 설명에 해당하지 않습니다.
④PEM은 IETF가 RFC로 표준화한 전자우편 보안 규약으로, 공개키 암호와 계층적 인증서를 사용해 전송 전 자동으로 메시지를 암호화합니다. 보안 수준은 높지만 인증서 체계가 무거워 PGP에 비해 사용이 어렵다는 지문의 특징과 정확히 일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