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답'좀 더 큰 것'이 원칙이지만, 단음절 단어가 이어질 때 붙여 쓸 수 있다는 한글 맞춤법 제46조 허용에 따라 '좀더 큰것'도 옳은 표기입니다.
핵심 개념
띄어쓰기 — 의존 명사·조사, 그리고 한글 맞춤법 제46조 허용 규정
띄어쓰기 문제는 ①한 단어로 굳어진 합성어인지, ②의존 명사인지, ③조사인지를 차례로 따지면 대부분 풀립니다. '지난달·물샐틈없다'처럼 사전에 한 단어로 오른 말은 붙여 쓰고, '겸·것'처럼 의존 명사는 앞말과 띄어 쓰며, '커녕·은·는'처럼 조사는 앞말에 붙여 씁니다. 여기에 더해 한글 맞춤법 제46조는 '단음절로 된 단어가 연이어 나타날 적에는 붙여 쓸 수 있다'고 허용하고 있는데, 그 대표 예시가 바로 '좀더 큰것', '이말 저말', '한잎 두잎'입니다. 원칙은 띄어쓰기지만 허용도 '옳은 것'으로 인정된다는 점이 이 문항의 핵심입니다.
선지별 해설
①'지난 달'은 한 단어인 '지난달'로 붙여 써야 하고, '겸'은 의존 명사이므로 '만날 겸', '할 겸'처럼 띄어 써야 합니다. 두 군데가 모두 잘못되었습니다.
②'물샐틈없다'는 사전에 한 단어로 오른 형용사이므로 부사형도 '물샐틈없이'로 전부 붙여 씁니다. '물 샐 틈없이'처럼 앞은 띄고 뒤만 붙이는 표기는 잘못입니다.
③원칙대로면 '좀 더 큰 것'이지만, 한글 맞춤법 제46조가 단음절 단어의 연속을 붙여 쓰도록 허용하고 있고 '좀더 큰것'은 그 규정의 예시 그대로입니다. 따라서 옳은 띄어쓰기입니다.
④'커녕'은 의존 명사가 아니라 보조사이므로 앞말에 붙여 '감사하기는커녕'으로 써야 합니다. '감사하기는 커녕'은 조사를 띄어 쓴 잘못된 표기입니다.

정답'살펴보다'는 '살피어 + 보다'로 두 용언이 결합한 통사적 합성어이므로 파생어가 아닙니다.
핵심 개념
파생법과 합성법 — 단어 형성법 구별하기
복합어는 만들어진 방식에 따라 파생어와 합성어로 나뉩니다. 파생어는 어근에 접사('-답다, -스럽다, -하다, 맨-, 헛-' 등)가 붙어 만들어진 말이고, 합성어는 어근과 어근이 결합해 만들어진 말입니다. 특히 '살펴보다, 알아보다, 돌아가다'처럼 '용언 어간 + 연결 어미 + 용언'의 구조는 실질 형태소끼리 결합한 것이므로 접사가 없는 통사적 합성어입니다. 접미사가 붙었는지, 아니면 두 어근이 이어 붙었는지를 확인하는 것이 이 문항의 핵심입니다.
선지별 해설
①'교육자'라는 어근에 '그 성질이나 자격이 있음'을 뜻하는 접미사 '-답다'가 붙어 만들어진 파생어입니다.
②'살피다'의 활용형 '살펴'에 용언 '보다'가 결합한 형태로, 접사 없이 어근과 어근이 이어진 통사적 합성어입니다. 따라서 파생법이 아니라 합성법으로 만들어진 단어입니다.
③어근 '탐(貪)'에 '그러한 느낌이 있음'을 더하는 접미사 '-스럽다'가 붙은 파생어입니다.
④명사성 어근 '순수(純粹)'에 형용사를 만드는 접미사 '-하다'가 붙어 만들어진 파생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