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답논은 양분이 관개수에 씻겨 내려가 천연공급량이 밭보다 적다는 설명으로, 실제로는 관개수가 양분을 공급해 천연공급량이 밭보다 많습니다.
핵심 개념
논(무논) 담수 재배의 이점
논은 물을 대어 재배하는 담수 조건이라는 점에서 밭과 결정적으로 다릅니다. 담수는 토양을 환원상태로 만들어 기지현상을 일으키는 병해충과 독성물질을 줄여 연작 피해를 막아 주고, 물의 큰 비열 덕분에 낮에는 수온 상승을 완화하고 밤에는 보온 효과를 주어 온도 변화를 완충합니다. 또한 관개수에 녹아 있는 양분이 계속 공급되고 흙이 유실되지 않고 쌓이므로, 양분의 천연공급량이 밭보다 오히려 많고 토양 유실도 적습니다. 이러한 담수의 순기능을 묻는 문항입니다.
선지별 해설
①담수로 토양이 환원상태가 되면 기지현상의 원인이 되는 병원균·해충과 유해 독성물질이 줄어들어, 논에서는 벼를 해마다 연작해도 생산성이 크게 떨어지지 않습니다.
②물은 비열이 커서 고온기에는 증발잠열로 주변 공기를 식히고, 저온기에는 논물이 열을 붙잡아 두어 식물체를 보호합니다. 담수의 온도 완충 작용을 정확히 서술한 선지입니다.
③관개수에는 각종 양분이 녹아 있어 물을 댈 때마다 양분이 보충되고, 담수로 용탈도 억제됩니다. 따라서 논은 비료의 천연공급량이 밭보다 많으며, 양분이 씻겨 내려가 적다는 설명은 틀렸습니다.
④논은 계단상 지형에서 비탈진 밭에서 흘러내린 흙과 양분을 받아 가두어 두므로, 토양 유실과 하천 유입을 줄여 주는 국토 보전 기능을 합니다.

정답배유세포의 총수가 수정 직후에 결정된다는 설명으로, 실제로는 수정 후 세포분열이 며칠간 계속되면서 세포 수가 정해집니다.
핵심 개념
벼 배유의 형태형성과 저장물질 축적
벼 종실은 수정 후 배유 유리핵 분열 → 세포벽 형성 → 세포분열 → 저장물질 축적의 순서로 발달합니다. 배유세포는 수정 직후 한 번에 정해지는 것이 아니라 개화 후 약 1주일 전후까지 활발한 분열이 계속되면서 세포 수가 결정되고, 그 뒤 각 세포 안에 전분과 단백질이 쌓입니다. 벼의 전분은 여러 개의 작은 전분립이 뭉친 복립전분(복전분립) 형태이고, 종실 바깥쪽 호분층에는 단백질과 지질성 과립체가 집중적으로 축적된다는 점이 핵심입니다.
선지별 해설
①수정 직후에는 유리핵 분열이 시작될 뿐이며, 세포벽이 형성된 뒤에도 개화 후 1주일 안팎까지 배유세포 분열이 이어집니다. 배유세포의 총수는 이 분열기가 끝날 무렵에 결정되므로 '수정 직후 결정'은 틀렸습니다.
②벼의 배유 전분은 작은 전분립 여러 개가 모여 하나의 덩어리를 이루는 복립전분(복전분립) 형태로 저장됩니다. 단립전분인 밀·감자 등과 구별되는 벼의 특징입니다.
③배유 최외곽의 호분층 세포에는 전분보다 단백질체와 지질성 과립체가 많이 축적되어 있어, 도정으로 깎여 나가면 쌀겨의 주요 영양 성분이 됩니다.
④밭벼는 논벼보다 질소 대비 전분 축적이 상대적으로 불리하여 종실의 단백질 함량이 높고, 배유 중 단백과립도 더 많이 관찰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