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답부착력이 응집력보다 크면 세관 내 액체가 아래로 내려간다는 설명은 방향이 반대로 서술되어 틀렸습니다.
핵심 개념
유체의 기본 성질 — 모세관현상·체적탄성계수·점성·비중
유체의 기본 물성을 한 문항에 모아 묻는 유형입니다. 모세관현상은 액체 분자끼리 당기는 응집력과 관벽에 달라붙는 부착력의 크기 관계로 결정되어, 부착력이 크면 액면이 관을 타고 올라가고(물–유리관) 응집력이 크면 내려갑니다(수은–유리관). 체적탄성계수 E는 압력변화에 대한 체적변형률의 관계를 나타내는 값으로 클수록 압축이 어렵고, 그 역수가 압축계수입니다. 점성은 전단변형에 저항하는 성질이며, 비중은 4℃ 물의 무게에 대한 같은 체적 액체의 무게비로 정의되는 무차원량입니다.
선지별 해설
①부착력이 응집력보다 크면 액체는 관벽을 따라 위로 상승하고 액면은 오목해집니다. 물–유리관이 대표적인 예이며, 액면이 내려가는 것은 응집력이 더 큰 수은의 경우이므로 이 선지가 정답입니다.
②압력변화에 따른 체적변화(체적변형률)의 관계를 나타내는 계수가 체적탄성계수이며, 그 역수를 압축계수(압축률)로 정의합니다. 체적탄성계수가 클수록 압축되기 어려운 유체입니다.
③점성은 전단응력이 작용할 때 유체가 변형에 저항하는 정도를 뜻합니다. 뉴턴의 점성법칙 τ = μ(du/dy)에서 비례상수 μ가 점성계수이며, 값이 클수록 변형에 대한 저항이 큽니다.
④비중은 4℃ 물의 무게에 대한 같은 체적 액체의 무게 비로 정의되는 무차원량입니다. 4℃에서 물의 밀도가 최대(약 1,000 kg/m³)이므로 이를 기준으로 삼습니다.

정답윤작·심토반전·심근성 작물 재배(ㄱ, ㄴ, ㄷ)만 염류집적 경감에 유효한 방안입니다.
핵심 개념
시설재배지 염류집적 — 발생 원인과 경감 관리방안
시설재배지는 비가림 구조여서 강우에 의한 용탈이 없고, 다비 재배와 계속되는 관수·증발로 염류가 표토에 쌓입니다. 그 결과 토양용액의 삼투압이 높아져 작물이 수분을 흡수하지 못하고 생육 장해와 양분 흡수 불균형이 나타납니다. 경감 방안은 크게 세 가지로 정리됩니다. ① 물로 씻어내기(담수 제염, 충분한 관수), ② 층위를 섞어 희석하기(심경·심토반전·객토), ③ 작물이 뽑아내게 하기(흡비작물·심근성 작물 재배, 윤작)입니다. 이때 중요한 원칙은 작물이 흡수한 염류는 반드시 포장 밖으로 들어내야 한다는 점입니다. 흡수한 식물체나 잔재를 그대로 토양에 넣으면 염류가 되돌아오므로, 이 문제의 정오도 바로 이 지점에서 갈립니다.
선지별 해설
①ㄱ 윤작은 양분 요구도가 다른 작물을 돌려짓기해 특정 성분의 편중 축적을 막고, ㄴ 심토반전은 염류가 쌓인 표토와 염류가 적은 심토를 뒤집어 농도를 희석하며, ㄷ 심근성 작물은 깊은 층까지 뿌리를 뻗어 집적된 염류를 흡수·제거합니다. 세 가지 모두 유효하므로 이 선지가 정답입니다.
②ㄹ 작물잔재 투입이 포함되어 틀렸습니다. 염류를 흡수한 식물체를 그대로 토양에 되돌리면 분해되면서 질산염 등 무기성분이 다시 방출되어 염류집적이 오히려 심해집니다. 또한 유효한 방안인 ㄱ 윤작이 빠져 있습니다.
③염류집적을 심화시키는 ㄹ을 포함시킨 반면, 표토의 염류를 희석하는 확실한 방법인 ㄴ 심토반전을 빠뜨렸습니다. 조합이 반대로 구성되어 틀렸습니다.
④ㄱ~ㄹ을 모두 옳다고 본 선지이지만 ㄹ 때문에 성립하지 않습니다. 흡비작물이든 재배 후 잔재물이든 흡수한 염류를 품고 있으므로, 수확 후에는 포장 밖으로 제거하는 것이 염류집적 관리의 원칙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