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답식물체가 일정 시기에 저온에 노출됨으로써 화성을 갖게 되는 현상이라는 춘화처리의 정의 자체가 옳습니다.
핵심 개념
춘화처리(vernalization)의 개념과 조건
춘화처리는 식물이 생육 중 일정 기간 저온에 노출되어야 화아분화(화성)가 유도되는 현상을 말합니다. 처리 시기에 따라 종자가 흡수한 상태에서 저온을 받는 종자춘화형(추파맥류, 무, 배추 등)과 어느 정도 자란 식물체가 저온을 받아야 하는 녹식물춘화형(양배추, 양파 등)으로 나뉩니다. 춘화가 성립하려면 저온과 함께 충분한 수분(종자 수분 40% 이상)과 산소, 그리고 저온 기간 중의 광 조건 등이 갖추어져야 합니다. 저온처리 효과는 지베렐린(GA) 처리로 대체·촉진될 수 있고, 고온을 다시 받으면 효과가 사라지는 이춘화(devernalization)가 일어난다는 점도 함께 기억해야 합니다. 춘화현상을 추파 화곡류로 처음 체계적으로 구명한 사람은 러시아의 Lysenko입니다.
선지별 해설
①춘화처리의 정의 그대로입니다. 일정 기간의 저온 감응을 통해 화아분화 능력, 즉 화성이 유도되는 현상을 춘화라고 합니다.
②종자춘화는 종자가 충분히 흡수하여 발아가 시작될 정도(수분 40% 이상)여야 저온에 감응합니다. 수분함량 15%의 건조한 종자는 저온처리를 해도 춘화 효과가 나타나지 않습니다.
③저온처리 효과를 대체할 수 있는 호르몬은 지베렐린(GA)입니다. 앱시스산(ABA)은 오히려 생장억제·휴면유도 호르몬이므로 춘화의 대체제가 될 수 없습니다.
④추파 화곡류를 재료로 춘화현상을 처음 구명하고 vernalization이라는 용어를 정착시킨 사람은 러시아의 Lysenko입니다. Vavilov는 작물 기원지(유전자중심설) 연구로 유명한 학자입니다.

정답계통육종은 세대마다 개체와 계통을 관리하고 특성검정을 해야 한다는 설명이 옳습니다.
핵심 개념
계통육종법의 특성과 집단육종법과의 비교
계통육종은 인공교배 후 F2부터 개체선발을 시작하여, 그 다음 세대부터는 계통재배·계통선발을 반복하면서 우량계통을 고정해 나가는 방법입니다. 초기세대부터 선발하므로 목표형질이 뚜렷한 질적형질(내병성 등) 개량에 효율적이고, 선발이 진행되면서 취급 개체수가 줄어 육종규모는 오히려 작아집니다. 다만 세대마다 개체와 계통을 따로 관리하고 특성검정을 해야 하므로 시간·노력·경비가 많이 들고, 초기 선발 과정에서 아직 발현되지 않은 유용유전자를 잃을 위험이 큽니다. 반대로 집단육종은 F5 정도까지 집단으로 재배해 자연도태에 맡기므로 유용유전자 상실 위험이 적고 양적형질 개량에 유리하지만, 넓은 포장과 큰 육종규모가 필요합니다.
선지별 해설
①계통육종은 F2 초기세대부터 개체를 선발해 나가므로, 후기세대에서 발현될 유용유전자를 조기에 도태시켜 상실할 가능성이 오히려 큽니다. 유용유전자 상실 위험이 작은 쪽은 집단육종법입니다.
②내병성은 소수 주동유전자가 지배하는 질적형질로 다루며, 계통육종은 이런 질적형질 개량에 효율적입니다. 폴리진이 지배하는 양적형질 개량에 유리한 것은 집단육종법입니다.
③육종연한을 단축할 수 있다는 부분은 옳지만, 계통육종은 선발을 거치며 취급 개체수가 줄어 육종규모가 작아집니다. 육종규모가 커야 하는 쪽은 집단으로 재배하는 집단육종법입니다.
④계통육종은 매 세대 개체선발과 계통재배·계통선발을 반복하므로, 세대마다 개체와 계통을 구분해 관리하고 수량·내병성 등 특성검정을 실시해야 합니다. 그만큼 시간과 노력이 많이 드는 것이 단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