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답포락선검파기를 주로 쓰는 이유는 SNR이 우수해서가 아니라 회로가 간단하고 값이 싸기 때문이므로 틀린 설명입니다.
핵심 개념
진폭변조(AM) 방식별 특성과 복조기 선택 기준
진폭변조는 반송파 성분을 남기는지, 측파대를 몇 개 쓰는지에 따라 DSB-LC, DSB-SC, SSB-SC, VSB로 나뉩니다. DSB-LC는 큰 반송파를 함께 보내기 때문에 포락선이 원신호 모양을 그대로 유지하여 다이오드와 RC 회로만으로 만든 포락선검파기로 복조할 수 있습니다. 반면 반송파를 억압한 DSB-SC와 SSB-SC는 포락선이 원신호를 따라가지 않으므로 반드시 반송파 위상을 복원하는 동기검파(coherent detection)를 써야 합니다. 대역폭은 DSB가 신호 대역의 2배, SSB가 1배, VSB는 SSB에 잔류 측파대를 조금 더 붙여 그 중간이라는 점도 함께 정리해 두셔야 합니다.
선지별 해설
①DSB-LC는 반송파 전력이 충분히 커서 변조지수가 1 이하이면 포락선이 원신호를 그대로 따라갑니다. 따라서 포락선검파기로 간단히 복조할 수 있어 옳은 설명입니다.
②동기검파를 전제로 평균 전송전력을 같게 맞추면 DSB-SC와 SSB-SC의 출력 S/N은 동일합니다. SSB는 대역폭이 절반이라 잡음전력도 절반이지만 신호전력도 그만큼 줄어 이득이 상쇄되기 때문입니다.
③VSB는 한쪽 측파대를 완전히 자르지 않고 일부를 잔류시켜 전송하므로, 측파대 하나만 쓰는 SSB보다 필요한 대역폭이 넓습니다. 필터 구현이 쉬워 TV 영상신호 전송에 쓰였습니다.
④포락선검파기는 반송파 위상 동기 회로가 필요 없어 구조가 단순하고 저렴하기 때문에 널리 쓰이는 것입니다. 잡음 성능 자체는 동기검파가 더 우수하며, 포락선검파는 임계효과(threshold effect)까지 있어 이 선지는 틀렸습니다.

정답다중경로 신호의 간섭으로 수신 레벨이 시시각각 변동하는 현상인 페이딩이 정답입니다.
핵심 개념
이동통신 무선채널의 페이딩(fading)
이동통신 무선채널에서 수신신호의 세기가 시간에 따라 불규칙하게 오르내리는 현상을 페이딩이라고 합니다. 송신점과 수신점 사이에 직접파뿐 아니라 건물·지형에서 반사·회절·산란된 여러 경로의 전파가 함께 도착하는데, 이들이 서로 위상이 다른 상태로 합쳐지면서 보강간섭과 상쇄간섭을 되풀이하기 때문입니다. 단말이 이동하면 경로 조건이 계속 바뀌므로 수신 레벨이 순간순간 크게 요동치며, 이를 다중경로 페이딩 또는 단구간(short-term) 페이딩이라 부릅니다. 이와 달리 거리에 따라 평균적으로 전력이 감쇠하는 경로손실, 열잡음인 백색잡음, 페이딩을 극복하는 대응 기술인 다이버시티와는 구분해서 기억하셔야 합니다.
선지별 해설
①페이딩은 여러 경로를 거쳐 온 전파가 위상 차를 가진 채 합성되어 수신 전계강도가 불규칙하게 변동하는 현상으로, 문제에서 말한 증상과 정확히 일치합니다.
②경로손실은 송수신 거리가 멀어질수록 수신전력이 평균적으로 감소하는 현상입니다. 거리에 따라 완만하고 규칙적으로 줄어드는 성분이므로 불규칙한 변동의 원인으로 볼 수 없습니다.
③백색잡음은 수신기 내부의 열잡음처럼 전 주파수에 균일한 전력밀도로 더해지는 잡음입니다. 신호에 잡음이 더해질 뿐 신호 자체의 크기를 변동시키는 채널 특성은 아닙니다.
④다이버시티는 서로 독립적인 여러 경로의 신호를 받아 합성함으로써 페이딩의 영향을 줄이는 대응 기법입니다. 원인이 아니라 해결책이므로 정답이 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