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답여러 제품을 함께 생산할 때 비용이 절감되는 현상은 '범위의 경제'입니다.
핵심 개념
범위의 경제 vs 규모의 경제
생산비용이 줄어드는 이유를 '무엇이 늘어나서'인지로 구분하는 문제입니다. 규모의 경제는 한 가지 제품의 생산량(규모)을 늘릴 때 평균비용이 낮아지는 현상이고, 범위의 경제는 여러 종류의 제품을 한 기업이 함께 생산할 때 각각 따로 생산하는 것보다 총비용이 적게 드는 현상입니다. 즉 판단 기준은 '생산량의 크기'가 아니라 '생산 품목의 다양성'입니다. 공동으로 쓰는 설비, 연구개발 성과, 유통망, 브랜드처럼 여러 제품에 함께 투입되는 자원이 있을 때 범위의 경제가 나타납니다.
선지별 해설
①규모의 경제는 동일한 제품의 생산량을 늘릴수록 장기평균비용이 낮아지는 현상으로, 여러 제품을 함께 생산하는 상황을 설명하는 개념이 아닙니다.
②규모의 불경제는 생산량이 지나치게 커져 관리비용 등이 늘면서 장기평균비용이 오히려 상승하는 현상이므로, 비용이 절감된다는 문제 상황과 정반대입니다.
③규모에 대한 수확 체증은 모든 생산요소를 같은 비율로 늘릴 때 산출량이 그 비율보다 더 크게 증가하는 생산함수의 성질로, 단일 제품의 생산기술에 관한 개념입니다.
④범위의 경제는 C(X,Y) < C(X,0) + C(0,Y)인 경우, 즉 두 제품을 한 기업이 함께 생산하는 비용이 따로 생산하는 비용의 합보다 작은 상황을 뜻하므로 문제의 설명과 정확히 일치합니다.

정답GDP는 이중계산을 피하기 위해 중간생산물을 제외하고 최종생산물만 집계하므로 ④가 틀린 설명입니다.
핵심 개념
GDP의 정의 – 속지주의, 유량, 최종생산물
국내총생산(GDP)은 '일정 기간 동안 한 나라 국경 안에서 새로이 생산된 최종생산물의 시장가치 합'입니다. 여기서 꼭 기억할 세 가지 요소가 있습니다. 첫째, 국경을 기준으로 하는 속지주의 개념이라 국내 거주 외국인의 생산은 포함되지만 자국민의 해외 생산은 제외됩니다(그 반대가 GNI·GNP의 속인주의입니다). 둘째, '일정 기간'을 기준으로 측정하는 유량(flow) 변수입니다. 셋째, 이중계산을 막기 위해 중간생산물은 빼고 최종생산물만 계산하며, 부가가치의 합으로도 같은 값을 얻습니다.
선지별 해설
①GDP는 생산자의 국적이 아니라 생산이 이루어진 장소를 기준으로 삼는 속지주의 지표이므로,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이 국내에서 만들어낸 생산도 모두 포함됩니다.
②GDP는 1년 또는 1분기처럼 '일정 기간' 동안의 생산액을 측정하는 유량변수입니다. 특정 시점의 크기를 재는 저량(stock) 변수인 통화량·국부 등과 구별됩니다.
③자국민이 해외에서 벌어들인 생산활동은 그 나라의 GDP에 잡히고 우리 GDP에서는 빠집니다. 이를 포함하는 개념은 GNI(GNP)입니다.
④기업 간에 거래되는 중간생산물을 포함하면 최종재 가격에 이미 반영된 가치를 한 번 더 세는 이중계산이 발생합니다. 따라서 GDP는 최종생산물만 계산하거나 각 단계의 부가가치를 합산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