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답ㄷ 카이로회담(1943) → ㄴ 얄타회담(1945.2) → ㄱ 포츠담회담(1945.7) → ㄹ 트루먼독트린(1947) 순서입니다.
핵심 개념
제2차 세계대전 전후 처리 회담과 냉전의 시작
1940년대 국제정치는 제2차 세계대전 전후 처리를 위한 연합국 정상회담들과 그 직후 시작된 냉전으로 정리됩니다. 카이로회담(1943년 11월)은 미·영·중 정상이 대일 전후 처리를 논의하며 한국의 독립을 최초로 언급한 회담이고, 얄타회담(1945년 2월)은 미·영·소가 독일 분할 점령과 소련의 대일전 참전 등을 합의한 회담입니다. 포츠담회담(1945년 7월)은 독일 항복 이후 전후 처리와 일본에 대한 항복 권고를 다뤘습니다. 트루먼독트린(1947년 3월)은 그리스·터키 지원을 명분으로 대소 봉쇄정책을 천명한 사실상의 냉전 선언입니다. 연도만 정확히 붙잡으면 순서는 자연히 정리됩니다.
선지별 해설
①카이로회담(1943.11) → 얄타회담(1945.2) → 포츠담회담(1945.7) → 트루먼독트린(1947.3)의 실제 발생 순서와 정확히 일치하므로 옳은 나열입니다.
②트루먼독트린(1947년)을 포츠담회담(1945년 7월)보다 앞에 두었습니다. 전시 회담이 모두 끝난 뒤 냉전이 본격화되었으므로 순서가 어긋납니다.
③트루먼독트린(1947년)을 얄타회담(1945년 2월)보다 앞에 배치했고 포츠담회담을 맨 뒤에 두었으므로 두 곳 모두 틀렸습니다.
④가장 늦은 사건인 트루먼독트린(1947년)을 맨 앞에 세운 배열입니다. 전시 회담 세 건이 모두 그보다 앞서므로 명백히 틀렸습니다.

정답신현실주의에서 국가의 궁극적 목표는 권력이 아니라 생존이며 권력은 수단이므로 ①이 옳지 않습니다.
핵심 개념
신현실주의(구조적 현실주의)의 핵심 명제
케네스 왈츠로 대표되는 신현실주의는 국가 행동의 원인을 지도자의 성향이나 국내정치가 아니라 국제체제의 '구조'에서 찾는 이론입니다. 구조는 무정부성이라는 배열 원리, 기능적으로 분화되지 않은 동질적 단위, 그리고 단위 간 능력 분포(distribution of capabilities)라는 세 요소로 정의되며, 이 구조가 서로 다른 국가들을 비슷하게 행동하도록 압박합니다. 특히 신현실주의는 권력을 그 자체로 추구되는 궁극적 목표가 아니라 '생존과 안보'를 확보하기 위한 수단으로 봅니다. 인간 본성에서 비롯된 권력욕을 전제로 권력 자체를 목적으로 보는 것은 모겐소류의 고전적 현실주의입니다.
선지별 해설
①권력을 국가가 추구하는 궁극적 목표로 보는 것은 고전적 현실주의의 시각입니다. 신현실주의에서 최우선 목표는 무정부상태에서의 생존이며, 권력은 이를 위한 수단으로 이해됩니다.
②동일한 무정부적 구조의 압력과 사회화를 받는 국가들은 체제 내에서 유사한 자조(self-help) 행동을 보이게 된다는 것이 신현실주의의 대표적 주장입니다.
③왈츠는 단위 수준의 상호작용만으로는 구조가 쉽게 바뀌지 않는다고 보았습니다. 구조 변화는 강대국의 수, 즉 능력 분포가 달라질 때 비로소 일어난다고 설명합니다.
④능력 분포는 단극·양극·다극이라는 극성을 규정하는 구조의 핵심 요소로, 신현실주의가 국가 행동을 설명할 때 가장 중시하는 체제 수준 변수입니다.